올림푸스, 보급형 DSLR 카메라 출시

일반입력 :2007/05/21 17:13

류준영 기자 기자

올림푸스한국(대표 방일석)은 21일 보급형 DSLR 카메라(모델명: E-510)을 선보였다.

이 제품의 주요 특징은 ‘풀타임 라이브뷰 기능(광학 뷰파인더가 아닌 카메라 후면의 LCD 화면을 보며 사진을 찍는 기능)’을 갖췄다는 것. 이 덕에 노출과 화이트 밸런스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입문자들도 LCD를 통해 적정 노출 등을 확인하면서 찍을 수 있다.

또 가벼운 무게(460g)와 더불어 슬림한 사이즈(136X92X68mm)로 기존 DSLR 카메라를 다루는데 불편했던 여성 소비자들에게 좀더 나은 휴대성을 제공한다.

E-510은 이와 함께 바디 내장형 손떨림 보정장치인 ‘IS(Image Stabilization)’ 기능을 탑재했으며, DSLR 카메라의 취약점인 이미지센서에 유입된 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SSWF(Super Sonic Wave Filter, 초음파 필터)'라는 시스템도 탑재했다. 그러므로 먼지에 의한 화질저하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이 밖에 최신형 트루픽 III 엔진으로 업그레이드 시킨 1,090만 화소의 고화질을 자랑한다.

한편 이 제품은 미국 디지털 화상 편집자 협회 (DIMA)가 선정한 ‘혁신 디지털 제품상’을 수상한 바 있다. E-510은 내달초 본격 출시될 계획이며, 이달 23일부터 올림푸스 직영점 및 인터넷 쇼핑몰에서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판매가는 90만원 중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