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무선 통합 솔루션 전문기업인 오픈베이스가 다양한 색인·검색기능을 갖춘 대용량·초고속의 자사 정보검색솔루션인 엑스텐(XTEN)의 새로운 버전(Ver 3.5)을 발표했다.이번 버전은 데이터에 특화된 자체 개발 압축 알고리즘을 적용하여, 기존 버전에 비해 약 30~45% 정도의 색인 생성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했으며, 색인 정보를 압축·저장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때문에 색인 압축을 할 때 최대 43% 정도의 색인 크기를 절약할 수 있다. 또, 색인 전용 압축 해제 알고리즘과 사전 탐색 모듈의 성능 향상을 통해 약 30~53% 검색 속도의 향상을 가져올 수 있게 되었다. 이는 이전보다 적은 수의 장비로도 더 많은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서비스 운영자들은 장비 구입의 부담과 유지보수의 불편함을 한결 덜 수 있게 됐다는 것이 오픈베이스 측의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버전에서는 한국어, 중국어, 일어 등의 다양한 언어가 포함된 문서를 각각의 언어에 맞는 형태소 분석기로 색인 할 수 있는 기술인 ‘다중 언어 동시 형태소 분석 기술’을 도입하여 색인의 효율성과 검색의 품질을 향상시켰다. 오픈베이스 기업부설 연구소 윤봉섭 소장은 “엑스텐 버전 3.5는 엔진의 성능 및 기능 향상에 기술력을 집중하여 색인 데이터에 특화된 압축 알고리즘 개발, 색인시간 단축, 검색속도 향상, 다중언어 동시 형태소 분석 등의 괄목할만한 성능 향상 결과를 가져왔다. 특히, 다중언어 동시 형태소 분석을 통해 글로벌 환경에서 최적·최고의 품질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차별화된 기술력과 노하우로 2007년에는 본격적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