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포스, 4/4분기 실적 발표, 공개되지 않은 거대 고객은 누구인가?

「세일즈포스」(Salesforce.com)는 21일(미국 시간), 오름세의 재무 보고서를 발표하는 것과 동시에 세일즈포스 사상 최대의 2만 5,000명의 고객이 있다는 것을 밝혔다. 이로써, CRM(고객 관계 관리)시장에서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소문에 대한 진실을 밝혔다.무엇보다 세일즈포스는 이 대규모 고객의 정체를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27일, 뉴욕에서 열릴 기자회견에서 상세한 내용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세일즈포스의 초창기 시절에는 1,800명의 고객이 세일즈포스의 서비스를 이용했지만 작은 수의 고객으로 시작하여 점점 늘려왔다고 말했다. 세일즈포스는 이러한 실적을 제4/4분기 및 연간 재무 보고의 일환으로서 공개했다.세일즈포스에 의한 정보 공개 후, 애널리스트들 사이에서는 이러한 대규모 고객의 존재가 세일즈포스의 2008년 매상에 큰 플러스 요인이 될지는 아직 모르는 일이라는 견해가 퍼지고 있다. 대규모 고객은 큰 폭으로 할인된 가격으로 세일즈포스의 CRM 서비스를 사용하는 케이스가 많기 때문이다.세일즈포스의 간부는 개개의 고객에게 적용하고 있는 할인의 정도에 관한 상세한 설명은 피하고 있다. 일부 사람들은, 수수께끼의 고객이 「시스코 시스템즈」(Cisco Systems)가 아닐까 라는 추측을 하고 있다. 하지만 시스코의 세일즈포스 사용자의 수는 현재 1만 5,000명이기 때문에 세일즈포스가 밝힌 고객의 상황과 일치하지 않는다.세일즈포스의 고객 중에서 특히 규모가 큰 고객은 시스코와 「델」(Dell)이다. 그 외에, 「프록터 & 겜블」(Procter & Gamble), 「소시에테 제너럴」(Societe Generale), 「도이체방크」(Deutsche Bank)가 최근의 세일즈포스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세일즈포스의 CEO 마르크 베니오프(Marc Benioff)는 과거 12개월 동안 “25만 건 이상의 사용자 가입이 이루어졌다.”라고 전화회의에서 말했다. 세일즈포스의 고객 기업 중에서 사용자수가 1,000명을 넘는 곳은 2006년부터 81%가 증가한 47개의 기업이다. 그 외에는 150개의 기업이 500명 이상의 사용자수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베니오프에 의하면 세일즈포스가 제4/4분기에 중개한 거래는 43억 건에 해당한다고 한다.세일즈포스의 제4/4분기 매상 총액은 전년에 비해 58% 증가한 1억 4,400만 달러로, 전 기에 비교해서 11%증가했다. 온디맨드 소프트웨어 기업에 있어서는 중요한 수입원인 예약 구독 및 지원 서비스의 매상은 1억 3,200만 달러로 전년에 비해 60%증가했다. 베니오프에 의하면 서비스 이용을 중지한 고객은 전년에 비해 1%이하의 비율로 억제되었다고 한다.세일즈오프가 발표한 연간 매상은 약 4억 9,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사이와 비교할 때 60%가 증가했다. 예약 구독 및 지원 서비스의 매상은 전년보다 61%가 증가해, 4억 5,100만 달러가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