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 커널 2.6.20, 가상화 기술 「KVM」포함

일반입력 :2007/02/08 16:28

Stephen Shankland

새로운 가상화 기술인 KVM(Kernel Virtual Machine) 모듈이 리눅스에 정식으로 적용되었다. 현재 KVM은 공식 리눅스 패키지의 일부이며 리눅스의 창시자 리누스 토발즈(Linus Torvalds)가 2월 4일(미국 시간)에 릴리스 된 리눅스 커널 ver' 2.6.20에 포함되어있다.토발즈는 메일링리스트를 통해 전달된 투고에서 ver' 2.6.20에서의 변경사항을 요약해 “많은 요소를 담아 철저하게 재검토한 후, KVM을 추가했다.”라고 말했다.KVM과는 다른 오픈 소스 가상화 머신인 「젠」(XEN)은 광범위하게 개발이 진행 중이고, 리눅스의 일부 버전과 함께 배포되고 있다. 젠과 같이 KVM은 윈도우즈와 리눅스 두개의 OS를 실행 가능하다. KVM을 이용하고자 할 때는, AMD나 인텔의 최신 x86 프로세서에 탑재된 하드웨어 수준으로 가상화를 지원하는 기능이 필요하다. AMD, 인텔은 하드웨어 수준으로 가상화를 지원하는 기술을 각각 「AMD-V」,「IVT」라고 부르고 있다. 가상화는 많은 의미를 가지는 기술이지만 최근에는 1대의 컴퓨터로 복수의 독립 OS를 가동하는 기능을 의미하는 것으로 통한다. 이 기능은 보다 적은 서버를 보다 효과적으로 사용해 작업을 통합하거나, 변화하는 작업 양에 따라 효율적으로 다시 설정하는 것이 가능한 데이터 센터를 구축할 때에 도움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