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댄스 영화제, 「세컨드 라이프」상영회 개최

일반입력 :2007/01/25 17:20

Michelle Meyers

일찍이 선댄스 영화제의 청중 중에 몸의 일부가 여우이거나 이름이 「NeoConD」나 「Apparatchik」이거나 텔레포트 하는 능력이 있거나 하는 사람은 없었다. 선댄스 영화제는 물론이고 사이버 공간에서도 처음으로 아바타(Avatar)를 대상으로 한 영화 상영회가 22일(미국시간) 가상 세계「세컨드 라이프」에서 개최되었다. 스탠포드 인문학 연구소(Stanford Humanities Lab) 대표로 세컨드 라이프로의 상영회를 지원한 헨리크 베넷센(Henrik Bennetsen)은 이 영화제를 “손자 세대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영화 상영 후에 개최된 포럼에서는 네트워크에 접속된 실세계의 극장에 있는 영화제 참가자도 아바타(Avatar)등에 참가했기 때문에 양쪽 모두의 세계로부터 질문이 터져나왔다. 상영된 영화는 린 허쉬만 리손(Lynn Hershman Leeson) 감독의 「Strange Culture」로 매사추세츠 거주의 아티스트 겸 교수인 스티브 커츠(Steve Kurtz)의 시련과 불운을 쫓은 종래와는 다른 형식의 다큐멘터리다. 커츠도 상영회와 질의응답 세션에 참가했다. 베넷슨은 시스템의 과부하를 고려해 세컨드 라이프 상영회를 초대자로 한정했다고 말했다. 도중에 텔레포트로 퇴장한 아바타가 1명을 제외하고는 전원이 질의응답까지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