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구글은 이메일과 웹페이지를 통해 여러 온라인 그룹끼리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는 구글 그룹스 한국어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번에 새로운 기능이 추가돼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구글 그룹스는 1981년부터 시작된 10억 건 이상의 광범위한 유즈넷 게시물을 포함한 구글 그룹들의 모든 공개 컨텐츠를 읽고 검색할 수 있는 무료 온라인 커뮤니티이자 토론 그룹 서비스다.
사용자가 개성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만들고 싶을 때, 예를 들어 전문가들을 위한 포럼을 진행하거나, 와인 클럽의 최신 리뷰 자료를 공유하고자 할 때, 또는 축구 시합을 위한 연습 일정과 팀 정보를 올리고자 할 경우, 구글 그룹스를 사용하면 한번의 클릭으로 원하는 온라인 그룹을 만들어 바로 공지 목록, 메일링 리스트 및 공개 토론을 진행할 수 있다.
이외에도 그룹 관리 기능을 통해 맞춤화된 페이지 디자인, 구성원 프로필, 파일 공유, 간편한 그룹 토론 진행 등을 통해 그룹 설정도 가능하다.
그룹 관리자는 그룹에 대한 액세스를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옵션을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모든 게시물을 비공개로 지정하면 그룹 회원들만이 볼 수 있고, 회원들의 페이지와 게시물들을 전 세계인들에게 공개할 수도 있다. 그 외에도, 새로운 별표 기능을 클릭해 관심 있는 항목을 즐겨찾기에 등록할 수 있으며 해당 항목에 대한 새 답변을 자신의 받은 편지함으로 전송할 수도 있다.
구글은 그룹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사용자는 자신의 이메일 주소만으로도 구글 그룹스를 이용할 수 있으나, 구글 계정이 있는 경우, 구글 그룹스의 모든 기능을 완벽히 활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