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구글어스 4」에서 고화질 3D모델 구현

일반입력 :2007/01/11 16:57

Candace Lombardi

구글이 제공하는 지도 애플리케이션의 최신판인 「구글어스(Google Earth 4)」에서는 특정 레이어를 유효하게 하면 유명한 건축물이나 지역이 텍스처된 3D 렌더링으로 표시돼 고품질 3D 콘텐츠의 작성과 공유가 가능하게 됐다. 구글은 8일(미국시간)에 성명에서 “지구 전체를 실물과 꼭 닮게 3D모델화하는 작업이 한 걸음 더 나간 것일 뿐”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유명 장소의 고화질 3D 렌더링을 독자적으로 등록하고 있다. 하지만 지구 전체를 모델화하는 작업은 아직 완료하지 못했다. 최신판「구글 스케치업(SketchUp)」은 이 작업의 가속화를 위해 유저가 건물의 고화질 3D 렌더링을 KML나 KMZ 파일로 작성해 구글 어스에 오버레이 표시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KML 파일은 구글 어스와 구글 맵의 기능을 모델링해 보존하기 위한 XML 파일(KMZ는 그 압축 버전)이다. 이 새로운 고화질 3D 아키텍처의 레포지터리가 되는 구글의「3D 웨어하우스」유저는 구글 어스 4를 다운로드하지 않아도 구글 3D 웨어하우스를 검색하면 이러한 가상 건축물을 볼 수 있다. 이러한 모델은 구축에 필요한 다각형 수를 기반으로 한 난이도로 분류되고 있다. 유저가 모델의 순위를 매기고 평가할 수도 있다. 구글 어스의 데이터 층은 체크 박스로 표시/비표시를 바꿀 수 있어 유저는 3D구조 모두를 3D 웨어하우스의 건축물이나「베스트 오브 3D 웨어하우스(Best of 3D Wharehouse)」로부터 선택해 표시할 수 있다. 모델 작성자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금까지 구글 스케치업의 일부로 제공돼 온 구글의 다각형 작성 툴에서는 기존의 구글 어스 이미지를 출발점에 놓고 모델을 작성할 수 있게 됐다. 현재까지 유명 건축물의 상당수는 아직 등록되지 않았다. 예를 들어 뉴욕의 그랜드 샌트럴 스테이션이 고화질 3D 렌더링이 되고 있는 데 반해 메트라이프 타워는 회색의 입방체인 채로 남아있다. 파리의 루브르 미술관도 논쟁을 부른 I. M. 페이(Pei) 설계의 유리 피라미드는 렌더링되고 있지만 그 외는 위성사진이 쓰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