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서 출시 4개월 만에 200만 대를 판매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울트라에디션12.9」가 국내 출시한다.삼성전자는 두께 12.9㎜로 세계에서 가장 얇은 슬라이드 DMB폰인 ‘울트라 지상파DMB폰(SCH-B630)’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울트라 지상파DMB폰(SCH-B600)’은 울트라에디션12.9(D900)의 국내모델로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300만 화소 카메라 등 기존 기능에 지상파DMB 기능이 추가돼 경쟁력이 배가됐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지상파 DMB기능을 추가하면 두께가 어느 정도 두꺼워질 수 밖에 없지만 제품의 슬림한 디자인을 살리기 위해 내부 구조를 변경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전했다.‘울트라 지상파DMB폰’의 글로벌 모델인 D900은 최근 세계적인 IT 전문 매체인 '씨넷 아시아(CNET Asia)'로부터 '에디터스 초이스'(Editor's Choice Award)에 선정되는 등 ‘최고의 슬라이드폰’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SKT를 통해 출시되는‘울트라 지상파DMB폰’은 블랙, 와인레드, 블루, 화이트 네가지 색상이며 가격은 70만 원대다.울트라에디션은 국내에서도 지난 8월 바 타입의 ‘울트라에디션6.9(SPH-V9900)’과 10월‘울트라 슬림 폴더(SCH-V900)’가 차례로 출시됐으며 이번에 슬라이드타입까지 출시되면서 풀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이기태 사장은 “울트라에디션은 기존 휴대폰의 기술적, 감성적 한계를 뛰어넘은 고품격 초슬림폰”이라면서 “앞으로도 고객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다양한 울트라에디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