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는 자사의 음원 플레이어「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의 신버전을 당초 예정보다 일주일 늦은 지난 달 30일(미국 시간)에 발표했다. 수개월 동안의 테스트를 거쳐 무료 다운로드가 시작되는「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11 for 윈도우XP」는 MS와 MTV가 공동 개발한 회원제 음악서비스인「어지」를 지원한다. MS에 의하면, 원래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11이 지난주에 발표될 예정이었지만 최종단계에서 약간의 결함이 있었다고 한다. 이 새로운 버전은「윈도우 비스타」의 기능 중에서 두 번째로 중요한 것인데 이번에는 이 OS의 발표에 앞서 XP사용자에게 제공된다. 이번 달 초,「IE 7 for 윈도우XP」의 정식판도 발표되었다. 두 제품의 비스타 대응판은 외관이 약간 바뀌고 신기능도 몇 개 추가된다. MS는 곧 비스타의 개발을 끝내고 대기업 전용은 다음 달에, 일반용은 내년 1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무엇보다도 MS가 이 제품에 독자적인 휴대 음악 플레이어인「준」에서의 음악서비스와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 밝혀지고 나서, 어지나 미디어 SW의 신버전 발표에는 그만큼 주목하지 않게 되었다. 준의 가격은 250달러이고 다음 달 중순에 발매될 예정이다.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11에는 어지의 기능보다 발전된 검색기능 및 비주얼을 다양하게 사용하는 인터페이스인「윈도우 미디어 오디오 프로페셔널」과「WAV 루즈리스」라는 악곡 립핑이나 재생에 관련된 새로운 포맷의 지원기능 등이 탑재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