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스크 - 엔지니어링, 건축, 디자인 전공 대학생 대상 글로벌 커뮤니티 포털 출범

일반입력 :2006/10/24 13:47

ZDNet 편집국 기자

세계적인 설계 소프트웨어 및 디지털 컨텐츠 회사의 한국 법인인 ㈜오토데스크코리아(대표 남기환, www.autodesk.co.kr)는 건축, 건설, 토목 및 기계 엔지니어링 전공 대학생들이 아이디어를 실현시키는데 필요한 전문 도구에 자유롭게 접근해 전공 학습 및 취업을 지원하자는 취지에서 ‘학생 엔지니어링 및 디자인 커뮤니티(Student Engineering and Design Community)’ 사이트를 공식 출범시켰다고 발표했다. - 이번 달 24일, 서울發공인된 교육 이메일 주소를 갖고 있는 대학생과 교수면 누구나 이 커뮤니티(http://students.autodesk.com) 에 참여해 오토데스크의 건축, 산업 디자인, 토목 및 기계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와 교재를 무상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단, 다운로드 받은 학생 버전은 학생이 공부나 연구 등 개인적인 비상업적 목적으로 설치하고 사용할 때만 유효하며, 만약 학생이 프리랜서 등으로 이익을 취하거나 학교 등에서 수업목적으로 설치하는 것은 불가능하다.이 커뮤니티에는 테스트 기간 중 이미 전세계 6000명 이상의 대학생이 테스트 유저로 등록해 활동하고 있다. 오토데스크는 가까운 시일 내에 예술과 애니메이션 분야의 학생들을 위한 자료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 사이트는 또한 오토데스크의 전문적인 소프트웨어 솔루션과 학습용 교재 뿐만 아니라 포럼, 클래스 토론, 학습과 교재, 디자인 라이브러리, 구인구직, 산업 뉴스 등 전세계 대학 캠퍼스의 동료 학생들과 함께 공부하고 토론하며 협력 작업과 대화를 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도 제공한다. 이 커뮤니티 사이트는 교육자와 연구기관이 학생들이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직업을 준비하는데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제공해서 학문적 성취와 평생 교육을 지원하고자 하는 오토데스크의 적극적인 노력의 가장 최근 결과다. 미국의 경우 엔지니어링과 기술 분야 직업 수요를 채워줄 지원자가 부족해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전공 학생 육성이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1988년부터 2002년까지 엔지니어링 학위를 받고 대학을 졸업한 학생 수가 약 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3년에만 130만개의 엔지니어링과 엔지니어링 기술 직업분야의 일자리가 있었지만 비전공자로 채워 졌다. 오토데스크는 엔지니어링 전공 대학 졸업생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러시아, 인디아 및 중국과 같은 국가에서도 같은 노력을 하는데 열정을 쏟고 있다. 대학 교수진은 학생들이 오토데스크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게 돼서 졸업해서 현장 업무에 적응할 준비를 더 많이 하고 수업 시간에 최신 기술을 사용함으로써 디자인을 혁신 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크게 환영하고 있다. 버밍험 영 대학의 케빈 R. 밀러(Kevin R. Miller) 교수는 “오토데스크 Revit(레빗) 제품과 다른 소프트웨어를 무상으로 다운로드 받아 설치할 뿐만 아니라 교재도 제공받게 돼 학생들의 교육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오토데스크의 이번 훌륭한 제안으로 학생과 교육자들이 건설 산업을 2D에서 3D로 한 단계 진보 시킬 것이다”라고 말했다. 교수들은 또 오토데스크 및 다른 토론 그룹과 접속해서 커리큘럼과 자원을 공유하게 해주는 커뮤니티 사이트의 네트워킹 기능과 토론 그룹에 환호하고 있다. 오토데스크는 학생 엔지니어링 및 디자인 커뮤니티(Student Engineering and Design Community) 뿐만 아니라 대규모 할인, 혁신적인 서브스크립션 제안, 장학 프로그램, 교육, 교과과정을 교육기관에 제안하고, 또한 교육 기관을 후원하는 비영리 단체를 지원해 교육 기관이 미래를 위해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오토데스크 교육 프로그램 담당 수석 이사인 폴 메일핫(Paul Mailhot)은 “오토데스크는 다음 세대 엔지니어와 건축가를 지원하는데 헌신하고 있다”면서, “오토데스크는 친환경 빌딩에서 또 다른 혁신을 꿈꾸거나 아니면 다른 중요한 새로운 창의를 발현하기를 원하는 학생들이 영감을 모두 실현시킬 수 있는 도구를 갖기를 원한다. 이 커뮤니티는 이 같은 도전에 대한 열정을 더욱 키워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