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8월 30일 (미국 시간) 서적을 스캔 해 작성한 PDF 파일의 제공을 구글 북 서치(Google Book Search)로 개시했다고 발표했다. 파일은 무상으로 다운로드 및 프린트 할 수 있다.이러한 서적은 검색 시작 전에 구글 북 서치의 홈 페이지에서 「Full view books(서적 전부분 표시)」옵션을 선택하면 찾아낼 수 있다. 검색 결과 페이지에 서적을 선택하면 페이지 상단에 다운로드 버튼이 표시된다. PDF로 제공되는 서적은 퍼블릭 도메인(public domain, 공유재산) 한정으로, 개인 이용을 대상으로 한다. 구글의 홍보 담당 메간 램은 “우리는 국제 저작권법을 신중히 준수하고 있다” 라고 말했다. 어떤 서적 제공이 가능한지는 유저가 사이트를 이용할 당시의 액세스원 나라에 의해서 달라진다. 램의 말에 의하면 구글은 유저의 거주국에서 퍼블릭 도메인이 되지 않은 작품은 제공하지 않는다고 한다. 각 다운로드 PDF 파일 가장 앞 페이지에 구글이 신중하게 준비한 설명서에는 퍼블릭 도메인의 의미와 나라마다의 차이에 관한 설명이 있다. 또한, 유저는 거주국의 저작권법을 따를 의무가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구글은 이용 가이드 라인에 파일의 사용은 상업 용도 이외로 한정시키고 자동화 파일링은 금지함과 동시에 법률 범위 내에서의 이용 등을 열거했다. 그리고 PDF의 각 페이지 오른쪽 하단에는, 「Digitized by Google」이라는 투명한 각인이 들어간다.구글 북 서치에서는 한 명의 유저가 한 세션으로 볼 수 있는 저작권물의 양을 제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구글은 이 프로젝트를 둘러싸고 비난 받아 왔다. 이 프로젝트에서는 온라인 검색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 그 대부분이 저작권으로 보호되고 있는 작품의 전체를 스캔하지 않으면 안 된다. 마이크로소프트도 같은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가 출판사의 허락을 얻을 즈음해서 옵트아웃(opt out- <통신> 전자 우편을 보내서 받은 사람이 수신을 거부하면 이후에는 보낼 수 없도록 하는 일. 또는 그런 방식.)이 아니라 옵트인(opt in- 수신자의 허락을 얻은 경우에만 광고 메일을 발송할 수 있도록 하는 스팸 메일 규제 방식)을 취했다. 도서관의 장서를 디지털화하는 구글의 프로젝트에는 미국 및 영국으로부터 캘리포니아 대학, 하버드 대학, 미시간 대학, 뉴욕 공립 도서관, 옥스포드 대학, 그리고 스탠포드 대학이 참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