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크TV(eVokeTV)의 토니 부저와 그 멤버들이 메일로 인터뷰에 응했다. )이보크TV(eVokeTV)는 어떠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웹 애플리케이션인가? 기본적으로는 TV프로그램 가이드이다. 편리한 사용과 커뮤니티 구축 기능이 큰 특징이다. 사이트에는 그 시간에 방영되는 모든 프로그램의 대화방이 준비되어 있어 사용자는 프로그램을 보면서 실시간으로 교류할 수 있다.자신의 사이트나 블로그에 자신이 현재 보고 있는 혹은 채팅하고 있는 프로그램을 표시할 수 있는 스크립트 태그도 있다. 자바스크립트 태그나 RSS 피드를 사용, 그 날의 시청 리스트와 최근 평가한 프로그램, 가장 평가가 좋았던 프로그램 정보를 자신의 웹 사이트나 블로그에 표시할 수도 있다. 앞으로는 실시간 채팅에 주력, 사용자가 채팅 상대를 간단하게 찾아낼 수 있도록 하고 싶다. 이 기능은 가족이 거실에 모여 텔레비전을 보면서 프로그램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듯한 것이다. 화면에 대해 장난치거나 이것저것 말하는 '불가사의한 과학 극장3000(Mystery Science Theater 3000)'이라는 하는 코메디 프로그램이 있는데,그와 같은 느낌이다. 이 프로젝트를 시작한 계기는 무엇인가? Salman Farmanfarmaian이 Unconundrum, Inc.에서 우리에게 이야기를 꺼낸것이 발단이었다. 개발 작업은 2005년 9월 무렵부터 시작했다. 한층 더 고기능이며 고속의 ,사용하기 쉬운 프로그램 가이드를 만들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인터넷 상에는 벌써 여러개의 프로그램 가이드가 있었지만 대부분은 속도가 늦고, 광고 투성이로 사용하기 어려운 것들이었다. 또, 텔레비전 관련 커뮤니티는 게시판 중심이 많아 더 새로운 방법, 더 재미있는 방법으로 프로그램 시청자들이 교류하면서 관심사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 생각했다. 이보크의 운용이나 확장에 어느 정도의 시간을 할애하고 있는지, 또한 본업은 가지고 있는가? Unconundrum에서는 그 밖에도 여러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데, 현재 가장 주력하고 있는 것은 이보크이다. 시종일관 이보크TV 일을 하고 있다. 직원은 몇 명인가?또, 당신의 경력을 말해달라. 인원은 매우 적다. 나(토니 부저)는 Unconundrum의 CTO로, 10년 전부터 IT와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담당했다. 설계와 개발의 대부분은 내가한다. 댄 스모레이는 Unconundrum의 프로그래머이다.애플리케이션 개발 경험은 약 10년이고 전문은 데이타베이스와 미들웨어이다. 워렌 프린스는 Unconundrum의 최고 경영 책임자(CEO)이다.Unconundrum는 펜실베이니아주 박터스빌에 있는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 집단이다.워렌은 분산형의 가상 법률 사무소인 '프린스법률사무소(Prince Law Offices)'의 창설자이기도 하다.그는 1984년부터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설계하고 있다. Salman Farmanfarmaian는 펜실베이니아주 웨인에 있는 벤처 펀드 SCP Partners의 기본원리이기도 하다.그는 최근 몇년 미디어의 융합을 연구하고 있다. 바비 야블런스키는 이보크TV의 고문이며, SCP 파트너즈의 벤처 파트너이다. 바비는 미국의 벤처기업에 전략·전술 입안, 자금 조달, 사업 개발등에 관한 조언을 제공하고 있다. 당신의 설계 철학은 무엇인가? KISS(Keep It Simple, Stupid:「항상 간결하게」의 뜻)의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어떠한 기술을 사용하고 있는가? 이보크TV의 사이트는 루비 온 레일즈, MySQL외, 많은 자바스크립트와 AJAX로 구축했다. 루비 온 레일즈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것은 이것이 처음이 아니지만,최대의 것임에는 틀림없다. 루비 온 레일즈가 아니었으면, 단기간에 이 정도의 대규모이지만 보수하기 쉬운 시스템을 구축할 수 없었다. 사용자나 커뮤니티로부터 가장 요청이 많은 기능은 무엇인가? 이보크는 '데모2006(DEMO 2006)' 컨퍼런스에서 시작되어, 실질적으로는 아직 베타의 단계에 있다.가동 기간은 짧지만, 사용자로부터는 벌써 많은 피드백이 도착했다.가장 요청이 많은 것은 무선 TV 방송의 프로그램표이다. 이것은 당초 우선 항목에는 들어가 있지 않았다.대부분의 요청에 대해서는 이미 대응이 끝난 상태이지만, 머지 않아 대응할 것에 대해서는 손을 보는 정도로 끝냈다. 이보크의 사용자는 일부 지역에 집중하고 있는가, 혹은 넓게 분산되어 있는가? 액세스 바탕으로 한 재대로된 데이터는 아직 없다. 그러나 미국의 주요 케이블/위성방송 회사의 프로그램표를 망라하고 있으므로, 사용자는 전국에 흩어져 있다고 본다. 반년 후, 혹은 2년 후에, 이보크는 어떤 모습일까?우리의 첫번째 목표는, 같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시청자가 온라인으로 교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일반 가정집의 브로드밴드 환경 덕택에 인터넷에 상시 접속할 수 있게 되어 사람의 수가 많이 증가하고 있다.그들은 인터넷에 접속하고 있는 상태에서 텔레비전을 보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 있는 시청자가 지금까지는 정적인 TV프로그램 구성표를 사용해서, 텔레비전에 관한 동적인 커뮤니티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보크TV의 목표이다. 이 목표는 반년 후도 2년 후도 변하지 않을 것이다.사람들이 더 간단히 교류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 프로젝트를 성공시키는 데 있어 가장 어려운 것은 무엇인가? 임계점(Critical Mass)을 달성하는 것이다.우리는 텔레비전 시청자가 같은 프로그램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그러기 위해서는 롱 테일의 끝에 있는 사람들을 묶는 것, 즉 특정의 TV프로에 광적인 관심을 안고 있는 소수의 사람들이 이보크TV 상에서 알게 되어, 고독한 텔레비전 시청 경험을 쌍방향의 커뮤니케이션으로 변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것을 달성할 수 있으면 이보크TV는 대성공이다.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사용자들을 유저를 연결할수 있는지가 포인트이다. 이보크TV를 다음의 단계에 이끌어 가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가?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때마다, 사이트는 자꾸 변해간다. 특별히 '다음단게'라고 하는 것은 없다. 다시말하면 개선을 지속화 시키는 것이다. 사이트를 어떻게 개선할까 결정는것은 사용자 커뮤니티의 조언이 매우 도움이 되고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이보크TV의 기반이 되는 비즈니스 모델은 무엇인가? 주축이 되는 것은 광고와 전자상거래이다.프로그램 평가나 실시간 채팅 평가를 이용하는 방법도 검토하고 있다. 이것은 매우 유익한 것이 될 수 있다. 하루 평균 접속 수를 알려달라. 서비스를 개시, 3주간(주:2006년 3월 현재) 밖에 경과하지 않아 그다지 많지는 않다. 그러나 액세스수는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지난 주는 디그닷컴(digg.com)와 라이프해커(lifehacker)의 톱 페이지에서 소개되어, 접속자수가 폭팔했다. 디그에 실린 날은 방문자가 2만명을 넘었다. 최근에는 하루 수천정도이다.중요한 것은, 액세스수가 급증한 후에도 상당 수의 사용자가 사이트를 방문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보크TV에서 가장 우수하다고 자인하는 점은 무엇인가? 커뮤니티로부터의 피드백이다.우리는 이보크TV의 발전에 사용자의 참가를 호소하고 있어 대화방에서는 사용자와의 채팅을 즐기고 있다.모든 사용자는 놀라울 정도 호의적이고 협력적이다. 웹에서 현재 일어나고 있는 변화를 다음세대에 어떻게 설명하는가? 현재 대부분의 사람이 변화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은, 나에게있어서 특별히 새로운 것은 아니다.인터넷은 사람들을 연결보다 간단하게 효과적으로 교류할 수 있도록 했다. 그것은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것이다. 지금 사람들이 '정보 초고속도로'라고 하는 말을 웃음거리로 생각하고 있듯이, 다음 세대들도 웹 2.0이라는 말을 웃음거리로 생각할 것이다.버블 2.0에는 절대로 말려 들고 싶지 않다. 본인의 사이트 이외에 매일 어떠한 사이트에 접속하는가? 최근, 매일 방문하고 있는 것은 구글리더(Google Reader) 뿐이다. RSS 피드를 등록하고 있는 사이트는 슬래시닷(Slashdot), 디그, 43 폴더, Ajaxian, 맥 OS X 힌트,루비 온 레일스 블로그, 레드핸디드(RedHanded), 테라노바(Terra Nova), 브로큰 토이즈(Broken Toys), 로켓붐(RocketBoom) 등이다. 수면 시간은 어느 정도인가? 자는 것은 다음 세상에서나 생각하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