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나 기반」바이오 TX시리즈 후속작 출시

일반입력 :2006/08/03 11:04

류준영 기자 기자

소니 코리아는 3일 바이오 TX시리즈(11.1인치 와이드)의 후속모델 2종인 ‘VGN-TX37LP/B’와 ‘VGN-TX35LP/W’ 을 선보였다.

소니코리아 측에 따르면 TX37과 TX35는 모두 '요나(Yonah)기반'의 최신 인텔 CPU를 탑재해 더욱 향상된 데이터 처리 속도를 갖췄다. 여기서 요나(Yonah)란 올초 인텔이 발표한 모바일 프로세서의 코드명으로 65나노의 미세공정과 저전력소모가 특징이다.

특히 TX37은 요나 기반의 '인텔 코어 솔로 ULV(Ultra-Low Voltage) 프로세서'가 탑재돼 전력 소모를 최소화해 최상의 모바일 환경을 구현했다. 게다가 지문인식 기능, TPM 보안 칩, 하드 패스워드 등의 통합 보안 솔루션이 적용되어 최상의 보안성을 갖추고 있다

TX37은 모바일 노트북으로써 배터리가 9.5시간(광학 드라이브 장착 기준) 지속된다. 소니코리아는 “TX37의 배터리용량은 이전 모델인 'TX27'에 비해 1시간 더 늘어난 것으로 TX37의 메인보드 사이즈와 각 부품의 파트수를 최소화함과 동시에 저전력 소모가 강점인 최신의 인텔 CPU를 탑재함으로써 이 같은 배터리 성능을 실현시킬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TX시리즈는 이동 중에도 데이터 손실을 최소화하는 바이오 하드디스크 프로텍션 기능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노트북을 떨어뜨릴 경우 하드디스크 구동을 자동으로 중지시켜 충격에 의한 손상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TX37/35는 블루투스, 인터넷 전화, 탄소섬유 소재 등 기존 TX시리즈의 주요 특징을 그대로 계승했다.

한편 소니코리아는 이번 TX37/35의 출시를 기념해 4일부터 10일까지 제품구매 고객들에게 블루투스 헤드셋 및 블루투스 마우스, 로케이션 프리를 특가로 제공하는 행사를 가진다. 제품의 판매가는 VGN-TX37LP/B는 269만9천원, VGN-TX35LP/W는 189만9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