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자신의PC와 디지털카메라∙휴대폰 등에 보관된 포토들을 입맛 따라 손쉽게 편집∙관리하고 블로그∙메일∙메신저 등을 통해 지인과 편리하게 공유할 수 있게 해주는 무료 디지털사진 관리프로그램인 ‘포토매니저’의 공개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포토매니저’(http://photom.naver.com)는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한번의 클릭으로 누구나 손쉽게 포토에 흑백∙암갈색∙선명하게∙부드럽게∙초점조절∙적목현상 제거 등의 다양한 효과를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최적화된 상태로 밝기∙대비∙레벨의 조정이 가능하고, 여러 개의 포토를 한번에 선택해서 자신의 블로그에 손쉽게 업로드할 수 있는 편리한 포토관리프로그램이다. 또한 ‘포토매니저’는 여러 형태의 레이아웃에 사진파일을 만화형식으로 꾸밀 수 있는 스토리포토와 추억이 담긴 사진과 다양한 스킨을 조합해 만든 자신만의 디지털앨범을 메일∙메신저∙블로그 등을 통해 친구∙가족들에게 선물해주거나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한다. 특히 ‘포토매니저’는 촬영날짜 순으로 포토를 자동 관리해 주는 기능, 사용자가 원하는 포토에 스티커를 붙여 편리하게 분류∙검색할 수 있는 기능, 디지털카메라∙카메라폰 등의 디바이스 연결 시 내 PC로 자동 등록∙관리 기능을 지원해주는 등 검색에서부터 편집∙관리∙공유에 이르기까지 내 컴퓨터 안의 포토와 이미지 관련 모든 파일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게 해준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NHN의 고석원 i센터장은 "비공개 시범서비스를 통해 ‘포토매니저’에 대한 사용자 의견 수렴과 자체 분석 과정을 거치면서, 포토 인덱싱 속도 향상 및 다양한 기능 개선과 서비스 안정화로 좀더 강력한 사용자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히고, "최근 사용자의 디지털자산(UCC)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면서 ‘포토매니저’와 같은 ‘개인 콘텐트 관리 툴’의 역할도 함께 증대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