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시스템즈(Adobe Systems)는 웹 애플리케이션 도구인 플래시 플레이어(Flash Player)와 플렉스(Flex) 개발 툴의 업그레이드 판을 공개할 계획이다. 어도비의 기업과 개발 사업에서 제품 마케팅 책임자인 시드니 슬론은 윈도우용과 맥킨토시용 플래시 플레이어 9를 모두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플래시 애플리케이션의 성능, '표현력(expressiveness)', 편의성(interactivity)을 모두 향상시켰다고 말했다.슬론은 날짜를 정확히 말하진 않았지만 어도비는 리눅스용 플래시 플레이어 9도 배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어도비는 플래시 플레이어 9 제품군을 늘리고 플렉스 2 제품군을 이용할 수 있게 만들고 있다. 물론, 플렉스 2의 무료 버전도 있다. 쉽고 저렴한 플렉스 2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는 플래시 애플리케이션이 좀 더 많이 개발되도록 할 것이다.슬론은 앞으로 3, 5년 안에 플렉스 개발자를 수천 명에서 수만 명으로 늘리는 것이 회사의 목표라고 말했다.이클립스(Eclipse) 오픈소스 프레임워크에 기반한 상용버전인 플렉스 빌더(Flex Builder) 2는 개발자당 499달러이다. 새 버전은 미리 만들어진 컴포넌트로 빨리 개발하고 어도비의 스크립트 언어인 액션스크립트(ActionScript) 3.0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어도비는 내부 애플리케이션에 연결하는 서버 소프트웨어인 플렉스 데이터 서비스 2(Flex Data Service 2)의 라이선스도 변경했다. 고객은 익스프레스 버전을 단일 프로세서 서버에서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고급 버전의 가격은 프로세서당 2만 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