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대체하는 데스크톱 리눅스 본격 등장

잔드로스(Xandros) 데스크톱 리눅스의 최신 버전이 공개됐다. 윈도우 사용자의 환심을 사기 위한 OS의 목표는 계속되고 있다. 리눅스 훈련 도구로 리눅스 커뮤니티를 이끄는 것이 잔드로스의 임무다. 지난 18개월 동안에 잔드로스 4.0이 윈도우 포맷인 드라이브를 읽고 쓸 수 있고 설치된 윈도우에서 사용자 설정을 가져오는 기능을 지원하는 첫 OS다. 잔드로스는 데비안(Debian) v3.1 싸지(sarge)을 기반으로 LSB(Linux Standard Base)를 향상시켰고 DDC 연합의 커먼코어(Common Core)의 도움도 받았다.잔드로스의 특징은 윈도우를 쉽게 대체할 수 있게 해서 상업적인 시장을 개척하려고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한 사용자가 "잔드로스의 주 고객층은 윈도우 NT/2000을 리눅스로 교체하는 방법을 찾고 있는 회사들이고 윈도우의 모습(look and feel)을 훌륭하게 모방했다"고 데비안 토론 게시판에서 말했다.파라곤 소프트웨어(Paragon Software)의 리눅스용 NTFS가 포함된 이 OS는 사용자가 윈도우에서 포맷한 드라이브를 읽고 쓸 수 있게 해준다. 그래서 OS를 그냥 추가할 수 있고 윈도우에서 만든 파일도 접근할 수 있다. 윈도우 고객 끌어당기기그리고 코드위버스(CodeWeavers)의 WINE 기반의 크로스오버 오피스가 포함됐기 때문에 사용자는 이 에뮬레이너로 윈도우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도 있고 버소라(Versora)의 프로그레이션 데스크톱(Progression Desktop)을 사용해서 윈도우 설정, 이메일, 데스크톱 경고음과 음악 등을 윈도우 XP와 다른 버전에서 가져올 수도 있다. 일반 고객용 홈 에디션은 39.99달러이고 윈도우즈 마이그레이션 프로그램이 모두 포함된 프리미엄 버전은 79.99달러다. 기존 잔드로스 사용자는 더 적은 비용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프리미엄 버전은 아마로크(amaroK)를 이용한 음악 관리자와 사진 관리자가 포함됐고, 무선 연결성과 보안을 향상시켰기 때문에 아이팟 사용자들도 만족시킨다. 액티브 디렉토리, 다중 프로세서, 하이퍼스레딩을 지원하는 기업용 잔드로스 데스크톱 프로페셔널은 9월에 출시되고 중앙에서 관리하는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인 잔드로스 데스크톱 메니지먼트 스위트(Xandros Desktop Management Suite)도 포함된다.잔드로스는 KDE 3.42 데스크톱 인터페이스를 사용하고 대표적인 오픈소스 애플리케이션인 파이어폭스(Firefox), 선더버드(Thunderbird), 오픈오피스(OpenOffice)도 포함된다. 그리고 잔드로스 코드와 GPL 코드만 사용하는 무료 버전도 만들 계획이다. 다른 데스크톱 리눅스도 윈도우를 대체하려고 노력중이지만 아직 많이 성공하지 못했다. 잔드로스 팀은 사용자로부터 출발하는 것이 변화의 힘이라고 믿는다.한 사용자는 "강력한 리눅스의 모든것을 배우려는 사용자, 최첨단을 즐기는 리눅스 사용자, 능숙한 리눅스 사용자 등을 위한 것이 아니라 일하는 노동자와 가능한 배울 필요 없는 OS를 원하는 사용자를 위한 것"이라고 토론 게시판에서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