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미국 시간 6월 13일, 사진 관리 애플리케이션인 '피카사(Picasa)'에 웹상에서의 사진 관리와 공유 기능을 추가했다. 새로운 기능인 '피카사 웹 앨범(Picasa Web Album)'은 초기에는 지메일 사용자만 http://picasaweb.google.com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피카사를 담당하는 프로덕트 매니저인 의 에이드리언 그레이엄은 말했다. 구글은 지난 2004년에 피카사를 인수하면서 화상 관리 기술을 손에 넣었다. 피카사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면, 사용자는 데스크톱에 있는 사진을 찾아내 편집하거나 지메일을 통해 전송하거나 블로그에 공개할 수 있다.피카사 웹 앨범은 사용자가 사진을 쉽게 웹에 업로드해 보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업로드된 앨범은 공개돼 지메일 계정에 정리된다. 따라서 업로드한 사용자의 계정을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사용자가 'unlisted' 모드를 선택하면, 특수한 링크를 알고 있는 사람이나 원하는 사람만 업로드된 사진을 이용하도록 할 수 있다. "사용자는 공유하고 싶은 사진을 선택하고, 버튼을 클릭하는 것만으로 온라인상에서 사진을 공유할 수 있다"고 그레이엄은 말했다.지메일 계정이 없는 사람이라도 업로드된 사진을 볼 수는 있다. 'recent activity'라는 코너에는 친구가 업로드한 최근의 사진이 표시된다. 또한 서로 코멘트하는 기능도 있다. 구글에 의하면 사진은 1000매 정도까지 저장할 수 있으며 더 많이 저장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추가 요금을 지불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