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한국타이어 ERP 프로젝트 완료

일반입력 :2006/05/11 17:23

ZDNet 편집국 기자

한국IBM은 11일 한국타이어가 IBM DS8300 스토리지와 IBM p595 유닉스 서버를 기반으로 구축한 SAP ERP 혁신 프로젝트가 성공리에 완료, 한층 높아진 성능으로 생산성을 증대시키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한국타이어가 국내 매출액만 연간 2조원 이상을 기록하는 등 급증하고 있는 생산량, 재고, 생산계획 및 유통 등 전업무 분야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자 추진됐다.지난 2004년 10월 착수한 이번 프로젝트에는 IBM p595 서버와 DS8300 스토리지가 시스템 인프라로 채택됐는데, 특히 스토리지 측면에서 기존 시스템 대비 4배 이상 성능이 높아짐으로써 생산성이 대폭 향상되었다고 평가되고 있다.한국타이어 측은 실제 가동 후 정기점검 등을 제외한 예기치 않은 상황의 다운타임이 기존 대비 100분의 1 이상 감소, 안정성과 가용성 면에서도 높은 효율성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국타이어 IT 부문 자회사 엠프론티어, 유원주 과장은 "IBM의 시스템 스토리지 DS8300과 p595 유닉스 서버는 한국타이어 자체 BMT 뿐 아니라 SAP 운용 벤치마크에서 신기록을 수립하는 등 이미 놀라운 성능을 여러 차례 보여준 바 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IBM의 시스템 인프라를 기반으로 ERP 시스템을 전면 교체하면서 성능과 안정성 등을 더욱 높이고 기업 활동의 근간을 새롭게 정비해 글로벌 빅5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갖출 수 있게 될 것"이라 언급했다.한국IBM 홍기찬 스토리지 사업본부장은 "이미 SAP 운용 BMT에서 입증됐듯이 IBM의 DS8300 시스템 스토리지와 p595 유닉스 서버는 SAP 고객을 위한 탁월한 플랫폼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한국타이어의 프로젝트는 구축 후 생산성과 효율성이 급격히 향상되고 있어 SAP 운용 BMT에서의 결과를 그대로 입증하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