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동적인 생각이 내 미래를 바꾼다

이 기사는 IT에서 능동적일 필요가 있을 때, 그것이 중요한 이유, 그리고 잘못될 경우 어떻게 회복하는지에 관한 것이다.우리는 모두 능동적이 되려고 한다. 인생을 통제하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계획을 세우지만 실행단계에서 벗어나게 된다. 계획하지 않은 사태에도 직면하게 된다. 문제를 풀기 위해 피동적인 자세가 되기도 한다. 따라서 계획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돌아오려고 하지만 다음 이슈가 생겨서 거기에 다시 피동적이 되고 만다.예를 들면, 헬프데스크처럼 피동적인 자리에서 벗어날 수 없는 IT의 특정 분야들이 있지만 스스로 능동적이 됨으로써 좌절감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것 또한 사실이다. 능동적인 것은 무엇이고 왜 중요한지 어떻게 다시 능동적이 될 수 있는지 살펴보자.능동적인 것이 좋은 이유?통제는 환상이라고 믿지만 유용한 것이다. 능동적인 자세를 갖춤으로써 통제를 하거나 최소한 영향력을 끼쳐서 미래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몰고 가기 위해 노력한다면 전체 일이 줄어들 수 있다. 또한 돌발상황에 의한 스트레스의 감소도 기대할 수 있다. 능동적인 자세는 극단적이 되면 대부분의 경우 문제에 대비하고, 특정한 방식을 개발하며, 환경을 이해하게 되는데 이러한 행위들은 미래의 시간을 절약하는데 있어서 매우 강력한 것이다.능동적인 생각의 힘과 관련한 명언들이 많이 있다. 가장 유명한 것은 ‘제대로 된 바느질이 아홉을 구한다’거나 ‘약간의 예방이 큰 치료’와 같은 말로 능동적인 자세를 강조한다. 이슈가 문제가 되기 전에 해결하는 것은 매우 유리할 수 있다.그러나 오늘날의 경제 현실과 효율적인 조직을 운영해야 한다는 필요성에 의해 너무 능동적이 될 수도 없다. 모든 것에 대비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우리는 능동적인 계획과 피동적인 소방 모드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점을 찾아야 한다. 우리는 적절한 계획이 실제 문제가 발생한 경우 문제의 많은 부분을 해결한다는 것을 안다. 그러나 문제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면 계획에 투입한 시간은 완전히 낭비되는 것이다.따라서 능동적인 노력이 언젠가는 발생하고 성공하기 어려운 상황에 대해 이해하고, 계획하며, 준비하는데 초점이 맞춰질 경우 능동적 사고는 필수적이다. 전혀 발생하지 않을 일을 계획하는 것은 산꼭대기에 살면서도 홍수에 대비한 보험에 가입하는 것과 같다. 그러나 IT 전문가들인 우리의 근무시간이 길고, 스케줄이 늦고, 예산이 초과되는 것을 보면 별로 계획적이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균형 혹은 덫오늘날의 경제에 있어서 모든 팀은 능동적인 부분과 피동적인 부분을 다 갖춰야 한다. 거의 항상 능동적인 팀 구성원들은 오버헤드로 여겨질 수 있는데 현재 직면한 실제 문제를 풀지 못하기 때문이다. 문제가 실제 발생한 경우 이들은 이상주의자로 여겨질 경우도 있다. 이와는 반대로 항상 피동적이고 능동적 계획이 없는 사람은 열심히 일하지만 똑똑하게 일한다고는 할 수 없는 사람들이다. 즉 이들의 부지런함은 보상을 받지만 계획이 없어서 부지런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은 피할 수 없다.따라서 능동적이 되기 위해서는 항상 능동적이어서는 안되며 능동적인 기간과 피동적인 기간의 조율이 필요하다. 문제는 피동적이 되면 능동적인 행위가 나오지 않는다는데 있다. 능동적이 되려면 심리학자들이 '플로우(flow)'라 부르는 마음의 상태로 갈 필요가 있다. 이는 깊은 명상, 문제에 집중, 문제가 무엇인지 평가하는 상태이다. 즉 능동적이 되려면 시간을 '플로우'할 수 있어야 한다. 즉 문제에 깊이 빠질 시간이 있어야 된다. 현실의 문제에 피동적으로 대응하면 이런 플로우를 개발할 수 없다.피플웨어에서 톰 드마코와 티모시 리스터는 '두뇌시간 vs. 신체시간'이라는 챕터에서 문제에 깊게 빠져드는 능력, 즉 플로우를 간섭하는 영향에 대해 기술하고 있다. 이들은 지속적인 간섭을 이 책 전체의 공통된 주제로 놓고 있다. 플로우 상태에 접어들고 능동적이 될 수 있는 시간과 장소를 전혀 갖지 못할 경우의 영향을 과대평가하기란 어렵다.이것은 우리 대부분이 빠져들어 있는 피동적인 불끄기 모드와 배치된다. 우리는 현재 직면한 문제를 한방에 풀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전체적인 흐름에서 고찰하기 위한 시간이 거의 없다. 우리는 문제를 풀기 위해 플로우에 빠져들기 위한 기회를 갖지 못한다.여기에 덫이 존재한다. 플로우에 들어설 수 없다면 당신이 직면한 문제의 핵심을 풀기 위한 능동적인 시간을 전혀 보내고 있지 않는다는 의미가 된다. 핵심 문제에 시간을 쓰지 못한다면 이러한 핵심문제에 의한 결과에 피동적으로 반응하기 위해 당신의 시간을 모두 쓰게 되는데 핵심 문제를 풀기는커녕 식별하지도 못하게 되는 것이다.서론에서 나는 피동적인 자세가 문제 해결의 핵심이 되는 IT 분야에 대해 언급했다. 헬프데스크는 정의에 의해 피동적인 일이다. 전화를 받고 여기에 대처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헬프데스크에 다른 측면도 있다. 이는 전화들을 분류하고 전화 수신을 줄이기 위해 전체 혹은 부분적인 솔루션을 고안하는 일이다. 사용자들이 암호를 스스로 재설정할 수 있다면 혹은 관리자들이 암호를 부하들을 위해 설정할 수 있다면 헬프데스크의 일이 얼마나 많이 줄어들 것인가? 혹은 문서를 인쇄할 때 겪을 수 있는 문제에 대해 더 설명이 잘되어 있다면 전화 통화 수가 많이 줄어들 것이다.따라서 피동적인 행위가 완벽한 일에 있어서도 능동적 패턴의 기회는 존재한다. IT의 거의 모든 역할에 있어서 그러하며 특히 첫눈에 피동적인 요소가 없어 보이는 일에서도 그렇다고 할 수 있다.덫에서 벗어나기어떤 경우 문제 식별 자체가 어렵다. 문제를 식별하는 순간 문제를 사라지게 할 수도 있다. 그러나 피동적인 덫에 빠지면 이렇게 하기가 불가능하다. 즉 문제를 식별하게 되면 결코 벗어날 수 없으며 다시 덫에 반복적으로 빠지게 된다. 그러나 희망은 있다. 의지만 있다면 당신을 자유롭게 해 줄 기법들이 있기 때문이다. 피동의 덫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기법들 몇 가지는 다음과 같다.여유 갖기이제 4살된 나의 아들은 중국의 실타래 놀이를 좋아한다. 중국의 실타래 놀이는 잡아 당길수록 손가락 주위에서 더 탄탄해 진다. 실타래를 당길수록 해결의 기회는 줄어든다.해법은 여유를 두는 것이다. 좀 헐겁게 한다. 여유를 두면 손가락 주위의 실타래가 주는 장력이 약해져서 손가락을 뺄 수 있다.피동적인 덫에 빠진 사람들에게도 동일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능동적이 될 수 있는 시간을 얻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능동적이지 않으므로 항상 피동적인 일을 관리하게 된다. 따라서 피동의 덫에 더 깊숙하게 빠져들게 되며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고 능동적이 될 수 있는 시간이 전혀 없다.방법은 여유를 갖는 것이다. 아주 잠깐이라도 능동적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이다. 몇 주 동안 추가 인력을 둔다면 뒤로 물러서서 상황을 볼 수 있기에 큰 도움이 된다. 또한 초단기적인 방법으로는 당신이 전략을 세우고 있는 동안 누군가 대신 현업을 봐 줄 수도 있다.추가 인력은 승인받기가 어렵거나 불가능할 수 있지만 여유를 갖는 방법에는 다른 길도 있다. 도움이 없이도 여유를 가질 수 있다. 몇 가지는 빈틈을 통해 흘러가도록 해야 한다.나는 선택적 실패라는 개념을 믿는다. 즉 중요하지 않은 일은 실패하도록 선택할 수 있다. 이러한 일에는 자원을 절약하며 (대부분 시간이 되지만) 성공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 때 사과를 하게 된다. 즉 그 일이 중요하다는데 베팅을 하는 대신 실패할 일을 선택하기 때문에 선택적 실패라고 한다. 이러한 기법들도 능동적이 되기 위한 시간을 약간은 가져다 주게 된다.능동적 시간 스케줄링앞에서 언급한 대로 능동적이 되려면 상황을 평가하고 문제를 이해하고 해법을 만드는데 필요한 플로우에 깊숙히 빠져들어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시간을 얻기란 어렵다. 따라서 이를 스케줄한다. 일주일에 하루를 선택해서 일찍 출근한 후 능동적인 사고를 통해 하루를 조직화하고 피동적으로 대처할 사건을 감소시킬 수 있는 솔루션을 만들며, 기타 다른 방법으로 능동적인 방식을 통해 하루를 보낸다. 이러한 시간을 보호하라. 그 전날 일로 그 시간을 보내거나 회의에 참석하지 말라. 사실 누구도 방해할 수 없는 곳에서 능동적인 시간을 보내라.부지런하지 않다면 하루를 일찍 시작할 것을 권장한다. 피동적인 사고에서 단절되어 끝나지 않은 일을 잊고, 능동적인 플로우에 빠져들기란 어렵기 때문이다. 모두가 퇴근한 후의 시간은 계획을 세우기보다는 그 날의 남은 일 처리에 사용되기 십상이다.결과가 큰 일을 하라어떤 경우에는 모든 일이 중요해서 일찍 출근하기가 어렵다. 선택적으로 실패할 사안이 아무 것도 없어서 필요한 여유를 갖기가 어렵다. 대안은 가장 중요한 일을 먼저 하는 것이다. 즉 당신이 할 일을 우선순위화해 중기적으로는 다른 사람들을 도울 수 있다.고객에 집중한다면 이와 같이 하기가 어려울 수 있다. 항상 다른 사람이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도록 돕는 성향으로 흐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문제는 이렇게 되면 시간을 아낄 수 있는 기회가 없어진다는 것이다. 따라서 항상 문제를 풀기 위해 추가의 시간을 투입하게 된다. 장기적으로 모두를 도울 수 있다면 해결해야 될 문제를 존중하는 마음가짐도 필요하다. 당신의 일에 대해 우선순위를 정하고 다른 일에 비해 특히 시간을 아낄 수 있는 일들이라면 이를 위한 시간을 반드시 찾아야 한다.사무실을 정리하거나 직무 우선순위 목록을 만든다거나 하는 결과가 중요한 일들을 바쁘더라도 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우선순위화로 결국 혜택을 보게 되며 계속 가속화된다. 즉 이는 복리이자에 의해 약간의 투자가 장기적으로 큰 돈으로 불어나는 경우와 같은 이치이다.일정 수준의 통제피동적이 되어 항상 일에 파묻혀 보내기는 쉽다. 그리고 자주 우리에게 일어나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모두 배워야 할 능력의 하나는 하루를 통제하거나 최소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위치로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