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윈도우 'Delete' 키를 이용한 삭제는, 하드디스크에 데이터가 저장될 때 파일정보테이블(FAT) 영역(1KB~512KB)과 파일부가정보테이블 영역(1024KB 이하), 실제파일데이터영역(1KB~몇GB, 무한대 크기)의 3개의 부분으로 구분되는데 DEL, SHIFT+DEL 키를 이용한 삭제는 파일정보테이블 영역만 지우거나 경우에 다라 파일부가정보테이블 영역만을 지울 뿐으로 실제 데이터는 삭제되지 않는다. 이 경우 대개 100% 원본 파일 형태로 쉽게 복구 가능하다.윈도우 빠른 포맷을 통한 삭제는 파일정보테이블(FAT)만 삭제하는 것으로 200GB 하드 디스크 기준 빠른 포맷을 실행할 경우 약 10초~1분 정도의 작업 시간이 소요 되지만, 모든 데이터는 실제 기록 장소에 그대로 존재하게 된다. 즉, 모든 데이터를 아주 쉽게 복구할 수 있다.윈도우 일반 포맷을 통한 삭제는 파일정보테이블과 기타 영역을 1회에 한해서 삭제하는 것으로 200GB 하드디스크 기준 일반 포맷을 실행할 경우 약 10~50분 정도의 작업 시간이 소요된다. 하지만 이렇게 포맷을 하더라도 복구 전문 프로그램에 의해 100% 복구 가능하다. DOS 로 포맷 삭제는 디스크의 모든 영역을 2회 이상 삭제하는 것으로 200GB 하드디스크 기준 도스 기반 로 포맷을 실행할 경우 약 100~300분 정의도 작업 시간이 소요되지만, 하드디스크 성능에 따라 차이가 나며, OS뿐만 아니라 어떠한 데이터도 다 초기화시키는 것이다. 이 경우는 일반 복구 프로그램으로는 대부분 복구가 불가능하지만, 이론적인 근거에 의하면, 더 정밀한 방식으로 복구를 시도할 경우 복구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완전 삭제/영구 삭제는 데이터가 저장되는 3개 영역을 모두 암호화 코드로 채우는 것으로 삭제하는 순간 영원히 복구가 불가능하다. 이 경우 삭제 시간은 해당 파일을 복사하는 시간×반복 횟수로 계산되며 영구 삭제 프로그램을 통하여 초기 사용 시 그동안 삭제한 흔적의 영구 삭제 이후엔 모든 삭제를 영구 삭제 프로그램으로 하게 되면 완벽하게 삭제가 가능하다. 최근 국가정보원에서는 '정보시스템 저장매체 불용처리지침'에서, 행정자치부는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 지침'에서, 금융감독원은 '전자금융거래 보안 종합 대책'에서 데이터 완전 삭제를 의무화 한 바 있다.이러한 영구, 완전 삭제를 가능하게 해주는 프로그램이 가상 시디의 대명사 CDSpace 개발사인 스페이스인터내셔널에서 “Space Eraser”란 제품으로 출시되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