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노인을 위한 웹접근성 솔루션 넷라이트 출시

일반입력 :2006/02/17 14:26

ZDNet 편집국 기자

가상 CDRom 드라이브 솔루션인 CDSpace 개발사이며,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업체인 스페이스인터내셔널(주)(대표 심재석)는 TTS 음성을 지원하는 시각장애인 홈페이지 구축도구인 넷라이트 (www.netlight.co.kr)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넷라이트는 인터넷에서의 빛"을 상징적으로 의미하는 것으로, 저시력자,시각장애인은 물론 점맹인이 인터넷상의 웹콘텐츠를 네비게이션시스템의 안내를 통해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제품이다.넷라이트는 시각장애인을 위하여 별도의 사이트를 구축하지 않고 기존의 일반인이 보는 웹사이트에 간단한 적용과 설정만으로 웹접근성과 사용성을 완벽하게 지원해 주며, 이용자의 자동식별 처리에 의한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한 신개념의 응용소프트웨어로 이미 특허출원을 마쳤다고한다.넷라이트는 심대표가 기존 대부분의 정부기관 웹사이트가 시각장애인용 홈페이지를 일반인 페이지의 10%도 안되는 제한적인 정보만 전달하는 별도 페이지로 체면치례만 하고 있는 것을 안타깝게 여긴 나머지 시각장애인들의 웹접근성을 현저히 개선할 목적으로 동제품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한다.넷라이트가 기존 시각장애인용 홈페이지와 특별히 다른 점은 텍스트만으로 구성된 별도의 시각장애인용 홈페이지나,TTS음성을 제공하지만 단순히 텍스트를 읽어주기만하던 종래의 시각장애애인용 홈페이지에는 없는 GPS 개념의 네비게이션 시스템으로 블록을 정하여 그룹별 이동이 가능한 점과 일반인의 홈페이지에 간단하게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웹사이트에 네비게이션 개념을 도입한 세계 최초의 휴먼솔루션으로 한국형 웹접근성 지침을 수용하여 높은 웹접근성을 지원하며 장애인이 스크린리더와 같은 별도의 보조기기없이도 홈페이지에 접근할 수 있으며,또한 정상인과 차별없는 웹콘텐츠의 사용성을 지원하므로 실질적인 의미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홈페이지가 될 수 있게한다.경기도 안양시청은 홈페이지에 시각장애인을 위하여 넷라이트를 적용하여 운영중이며 서울시 중랑구청에도 넷라이트 구축작업을 진행하고 있는등 다수의 정부기관에서 넷라이트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