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기능 풍성한「구글 데스크톱3」

일반입력 :2006/02/09 15:52

Elinor Mills

구글이 자사의 데스크톱 검색 툴에 여러 가지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였다. 새로운 「구글 데스크톱」에서는 「사이드바(Sidebar)」의 최적화가 향상된 것 외에도 다른 사용자의 데스크톱에 직접 정보를 보내거나 한 번에 복수의 컴퓨터를 검색하거나 패스워드를 사용해 검색 기능을 잠글 수 있게 되었다.이러한 기능이 추가된 구글 데스크톱3은 미국 시간 9일에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자신의 PC에 보존한 파일을 검색하거나 애플리케이션을 기동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에 포함되는 사이드바에는 사용자가 지정한 장르의 뉴스나 RSS 피드, 일기 예보나 주가 등의 정보를 표시할 수 있는 것 외에 새로 온 이메일 리스트를 스크롤로 표시하거나 사진을 슬라이드 쇼 형식에서 차례로 표시시킬 수도 있다. 또한 더 To Do리스트의 표시 기능이나 메모란도 추가된다. 이 새로운 베타 버전에서는 사용자가 사이드바를 화면상에 좋아하는 위치에 배치시킬 수 있다. 또 뉴스 기사로 링크나 메모 등의 정보를, 「Gmail Chat」를 경유하거나 혹은 「구글 토크(Talk)」를 사용해 다른 사용자에게 보내 그 사이드바에 나타내게 할 수도 있다. 또 윈도우의 패스워드를 사용해 검색 기능에 열쇠를 거는 것도 가능해 다른 유저가 마음대로 검색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복수의 컴퓨터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 유저는 새로운 구글 테스크톱을 사용해 그러한 PC에 보존된 파일을 한 번에 검색할 수 있다(PC가 인터넷에 접속하고 있을 필요는 없다). 「서치 어크로스 컴퓨터(Search Across Computers)」라는 기능을 사용하면 문서나 웹 브라우저의 히스토리 카피가( 동소프트웨어가 인스톨 된) 다른 PC에 자동적으로 전송된다. 그리고 사용자가 있는 PC로부터 정보를 검색하면, 자동적으로 다른 PC에서도 검색을 할 수 있다고 구글의 제품 관리 디렉터 선더 피채(Sundar Pichai)는 말했다.그에 의하면 구글은 동사의 서버로부터 30일 이내에 모든 파일의 카피를 삭제해, 또 그 데이터를 암호화한다고 한다. 또 패스워드로 보호된 파일이나 암호화된 웹페이지는 모두 전송 대상으로부터 자동적으로 제외된다. 또 제외하는 파일이나 폴더를 사용자 측에서 지정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피채는 덧붙였다. 또 다른 변화된 것들은 검색 폼의 기능이 개선되어 키워드 입력시에 후보가 표시되거나 인덱스 작성 기능을 무효로 할 수 있거나 zip 형식의 압축파일이 검색 대상으로 추가되거나 preference 페이지가 개선된 것들이다.이 구글 데스크톱은 현재 영문 버전만 공개되었지만 3월말까지는 총 16개국의 언어를 지원하는 버전이 발표된다고 피채는 말했다.또한 새로운 플러그 인을 추가하면 사이드바에 이베이의 옥션의 상황을 표시하거나 구인정보나 러쉬아워의 도로 정보를 표시키는 것도 가능하다.데스크톱 검색의 분야는 가장 큰 관심 거리이므로 모든 대기업 검색 기업들이 경쟁해서 타사를 앞지르기 위해서 기능의 확충에 격전을 벌이고 있다. MS는 작년 5월에, 「MSN 서치 툴바(Search Toolbar)」의 일부로 「윈도우 데스크톱 서치(Windows Desktop Search)」를 공개했다. 또 차기 OS 「윈도우 비스타」에 독자적인 사이드바를 탑재할 계획이다. 한편 야후는 작년에 인수한 「컨퍼뷸레이터(Konfabulator)」를 기반으로 한 「야후 위젯(Yahoo Widgets)」를 제공하고 있고 애플 컴퓨터에서도 맥OS X 전용의 「대시보드(Dashboard)」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