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솔루션 전문 기업인 코덴샤(www.kodensha.jp)가 일본 번역 기업으로는 최초로 서울에 100% 출자 2005년 12월에 한국법인 코덴샤코리아(지사장 채명호 www.kodensha.co.kr)를 설립하고 2개월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2006년 2월부터 본격적인 영업 활동에 들어간다. 코덴샤코리아는 본사에서 개발된 번역 솔루션과 소프트웨어, 모바일 솔루션을 국내에 공급하게 되며, 한국의 우수한 솔루션과 콘텐츠를 발굴 일본에 소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한국법인을 설립함으로써, 한국 시장이 아시아에서 일본에 이어 두번째로 큰 번역 솔루션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지 거점 마련을 통해 현지 밀착형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으며, 일본의 본사와 중국의 지사, 그리고 한국법인의 설립을 통한 아시아 주요 삼국을 연결하는 연계 비즈니스의 전개가 가능해졌다. 또한 우수한 한국의 번역 솔루션 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과 일본의 번역 업계의 기술 교류를 이루어갈 수 있다.코덴샤는 한국법인 설립과 함께 주요 솔루션 업체와 협력을 통해 오는 2월부터 직접 솔루션 영업과 SW 출하를 계획하고 있다. 코덴샤코리아를 맡고 있는 채명호 지사장은 “한국의 우수한 번역 솔루션 업체와의 협력과 선의의 경쟁을 통해 침체된 한국 번역 솔루션 시장을 함께 확대 성장시켜나가고자 한다”고 말하며 코덴샤코리아는 기본적으로 저가 수주를 통한 상호 출혈성 경쟁을 피하고 솔루션과 제품의 성능을 향상시켜 고객들로 하여금 지불한 금액 이상의 부가가치를 얻을 수 있는 상품을 공급하겠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이로써 코덴샤의 영업망은 오사카(본사), 동경(지사), 한국(법인), 중국(지사) 등 총 4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한편 코덴샤코리아는 일본 코덴샤에서 한류팬들을 위해 개발된 번역 소프트「한류팬클럽」의 한국 내 판매를 2006년 2월 1일부터 명동을 중심으로 시작한다.이번에 발표하는 소프트웨어는, 2005년 4월 8일에 발매된 일한·한일 번역 소프트의 최고봉이라고 할 수 있는 'j·Seoul V7' 시리즈부터 한류에 특화된 기능을 중심으로 주요 기능을 묶어 구성한 저가 버전이다.2월 1일 명동의 2개 서점(북스리브로, 아바타쇼핑몰 샘터)에서 이벤트를 시작하며 점진적으로 한류관광지와 면세점 등으로 판매처를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