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의 검색 포털 사이트 네이버는 컴퓨터 및 인터넷 이용시 필요한 각종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네이버 자료실’(file.naver.com)의 기능을 대폭 업그레이드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네이버 자료실’의 개편을 통해 누구나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더욱 빠르고손쉽게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되어, 이용자들의 컴퓨터 활용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우선 네이버는 심파일과의 제휴를 통해 약 10만여 개의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 DB를 보강하고, 기존보다 4배 이상 빠르게 원하는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초고속 다운로드’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이용자 편의를 강화하기 위해 ▲ 최근 2개월 동안 자신이 다운로드 받은 파일 목록을 확인하고, 원하는 프로그램을 저장할 수 있는 ‘MY 자료실’ ▲ 다른 이용자들의 프로그램 이용 후기와 평가를 볼 수 있는 ‘사용자 리뷰’ ▲ ‘파일 복원하기’, ‘음악플레이어’. ‘바이러스백신’ 등 주제별로 필요한 프로그램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테마 자료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했다. 네이버 서비스본부 최인혁 본부장은 “이번 자료실 업그레이드를 통해 이용자가 원하는 프로그램과 네이버의 어플리케이션을 더욱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이용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기능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자체 개발한 어플리케이션인 ‘내PC검색’, ‘포토데스크’, ‘네이버 툴바’, ‘네이버 데스크톱’ 등을 ‘네이버 자료실’과 통합해 제공함으로써, 이용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오는 25일 오픈 예정인 ‘네이버 데스크톱(desktop.naver.com)’의 서비스를 미리 살펴보고 소감을 작성하는 이용자에게 디지털카메라, 전자사전, 상품권 등의 경품을 제공하는 ‘카운트 다운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