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책정을 해야 할 때가 다시 돌아왔다. 올해 마련한 자금을 마지막 날까지 쓰든지 내년을 위해 계획하든지 간에 재난복구 예산을 극대화하기 위해 여러분은 이 팁을 읽어야 할 것이다.연휴 기간을 준비한다면 아마도 가족,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고 축제를 즐길 걸 생각하겠지만, 다시 예산 기일이 되었다는 현실에 직면하면 즐거움은 반감될른지도 모르겠다. 새해를 맞을 준비를 하고 있는가? 아직도 남아있는 돈을 올해에 어떻게 쓸지 알고 있는가? 특히 재난 복구(DR) 계획에서는 정말로 중요한 질문이다. 보통 기한이 다 돼가는 예산의 경우 부서가 회계년도 말까지 자금은 쓰지 못하면 회사가 회수할 수 있도록 하는 이른바 ‘써버리거나 없어져버리거나’라는 단서가 붙는다. 이 말은 만약 돈이 남아있다면(확률은 적지만 그럴 가능성은 있다) 기한이 끝나기 전에 다 써버려야지 안쓰면 손해라는 말이다. 특히 회계년도가 달력의 날짜와 똑같다면 보기보다는 나쁘지 않은 얘기다. 대부분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벤더들은 회계년도가 끝나기 전에 가능한 한 거래를 많이 끝내놓느라고 매우 분주한데, 이 말은 긴 한 해를 끝내는 지금이 최상의 거래를 할 수 있는 때라는 뜻이다. 따라서 아직 써야할 예산이 있다면 1월 1일이 되기 전에 돈을 써야만 한다는 점을 벤더에게 이야기해 명확히 해둬야 한다.DR 계획 '시작이 반’당장 내년도 예산 결정도 검토중에 있다. 여러분이 내년도 예산 초안 작성에 관여하고 있고, 회계가 끝나기 전에 필요한 장비를 살 수 있으면 좋을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기술 관련 직원들에겐 사치스러운 바램이다. 그런 경우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예산안에 숫자 기입해 넣는 책임자들이 여러분 요구 사항을 잘 알아주도록 확실히 해두는 것뿐이다. DR 계획을 살펴보고 내년도에 구현돼야 하는 것이 어떤 부분인지 알아두도록 하라. 아직 당장 돈이 필요하지 않더라도 필요한 건 모두 다 완벽히 문서로 만들어두라. 그래봤자 자금을 요청할 때 보여줄 문서로 된 기록은 갖고 있는 정도에 불과하겠지만, 적어도 여러분에게 유리하도록 예산이 짜여질 수 있는 기회가 생길 것이다.DR에서는 계획이 전부다. 시스템과 소프트웨어가 어떻게 함께 돌아갈지 전략을 짤 때에도 그렇고 내년도에 솔루션을 적절히 구현하기 위해 자금 계획을 짤 때에도 통하는 이야기다. 내년도에 잘 되길 바란다. 완벽한 DR 계획을 구현할 수 있는 게 올해이길 바람과 동시에, 올해에는 결코 DR 계획을 쓸 이유가 없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