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텀, 멀티 레이어 데이터 보안 프레임워크 선보여

퀀텀(한국 대표이사 조영일)은 7일 백업, 복구 및 아카이브 프로세스에 중점을 둔 포괄적인 멀티 레이어 데이터 보안 프레임워크를 발표했다. 이번에 선보인 프레임워크는 독립형 테이프 드라이브, 테이프 카트리지, 테이프 자동화 및 디스크 기반 백업 시스템의 보안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며, 물리적인 액세스, 관리자 액세스, 데이터 액세스 보안 문제 등을 제어하는 세 가지 제어 유형을 모두 포함한다. 퀀텀은 이러한 제어 기능을 견고하면서도 경제적인 다양한 보안 제품에 통합하여 내년부터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퀀텀이 조만간 선보일 최초의 보안 제품에는 테이프 카트리지의 데이터에 대한 무단 액세스를 방지하도록 설계된 DLTSage 테이프 보안 솔루션이 통합되어, 회사 밖으로 운반해야 하는 테이프를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는 퀀텀의 최신 DLT 테이프 드라이브에 제공될 뿐 아니라 테이프 자동화 시스템에서도 적용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고객이 추가 비용을 부담할 필요는 없다. DLTSage 테이프 보안 솔루션은 데크루(Decru)와의 전략적인 제휴와 퀀텀 DLT 테이프 드라이브의 기본 암호화를 포함하여 퀀텀 보안 프레임워크의 다른 요소들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퀀텀의 보안 프레임워크는 백업, 복구 및 아카이브 프로세스에서 물리적인 액세스, 관리자 액세스 및 데이터 액세스에 대한 제어 기능으로 심층 방어 접근 방식을 구현함으로써, 고객들이 염려하는 보안 문제점들을 해결한다.현재 퀀텀은 스토리지 시스템에 제공하는 물리적 잠금 기능 외에도, 권한을 부여받은 관리자만 시스템에 액세스할 수 있도록 사용자 인증/권한 부여 및 역할 기반 액세스 권한과 같은 관리자 제어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타 다른 관리자 제어 기능에는 감사 기록(audit loggin)과 보안 소켓 레이어/보안 셀(SSL/SSH) 지원이 포함될 예정이다. 감사 기록은 퀀텀 시스템에 시도하는 모든 액세스(성공 및 실패하는 모든 액세스)를 추적할 뿐만 아니라 액세스 이후의 활동까지 추적할 수 있게 해 준다. 또한 SSL/SSH 지원 기능을 통해 퀀텀 스토리지 시스템에 관한 관리 정보에 네트워크 기반 액세스와 로그인 액세스를 수행할 수 있다. 더욱이, 퀀텀 보안 프레임워크의 핵심은 데이터 액세스 컨트롤이다. 퀀텀의 DLTSage 테이프 보안 솔루션은 최신 DLT 테이프 드라이브 내에 설계된 펌웨어 기능으로, 테이프 카트리지 데이터의 읽기 및 쓰기를 방지하거나 허용하기 위해 전자 키를 사용한다. 이 키는 수상 경력이 있는 퀀텀의 DLTSage 관리 아키텍처를 사용하여 개인 테이프 드라이브 수준으로 관리하거나, 호스트 백업 애플리케이션으로 관리하거나 또는 퀀텀의 테이프 오토로터 및 라이브러리를 관리하는 관리 콘솔을 통해 관리할 수 있다. DLTSage 테이프 보안 솔루션은 앞으로 출시될 퀀텀의 새로운 DLT-S4 수퍼 드라이브와 최근 소개된 혁신적인 DLT-V4 테이프 드라이브(펌웨어 업그레이드는 기존 DLT-V4 고객들의 경우에만 가능할 예정)에 통합 사양으로 제공되므로 별도의 비용을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DLTSage 테이프 보안 솔루션 역시 퀀텀의 테이프 자동화 포트폴리오에 대해 별도의 비용 없이 지원될 예정이다.퀀텀의 해외 마케팅 부사장인 로브 피켈(Rob Pickell)은 “현재 퀀텀이 선보이는 보안 프레임워크는 백업, 복구 및 아카이브에 대한 문제들이 커져감에 따라, 고객에게 전반적으로 더욱 가치 있고 뛰어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근 실시하는 연구의 일부이다. 올해 퀀텀이 소개한 이 프레임워크와 새로운 테이프 및 디스크 제품 시리즈는 퀀텀이 고객에게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여 계층화된 스토리지 환경에서 개개인의 요구를 안정적이면서 경제적으로 충족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퀀텀은 DLTSage 테이프 보안 솔루션을 2006년 1분기에 DLT-V4 및 DLT-S 테이프 드라이브에 통합하여 테이프 자동화 시스템의 관련 키 관리 기능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같은 분기에 데크루와 함께 공동 판매, 마케팅 및 상호 운용성 활동을 개시하고, 사용자 인증/권한 부여, 역할 기반 액세스 컨트롤, SSL/SSH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어 다음 분기에는 감사 기록 및 기본 암호화 등 보안 프레임워크의 나머지 요소를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