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라이브 메일」베타 전격 공개

일반입력 :2005/12/05 09:57

Alorie Gilbert

MS가 「윈도우 라이브 메일(Windows Live Mail)」의 베타 버전을 공개했다. 이것은 데스크톱 제품에 대응하는 웹 베이스의 제품을 전개하려는 MS의 전략의 일환이다.테스터 전용으로 공개된 윈도우 라이브 메일 베타 버전은 11월 초순에 발표된 윈도우 라이브 서비스 아래에서 발표된다. 또 이것은 MS에 있어서 현재의 무료 웹 메일 서비스 핫메일(Hotmail)을 쇄신 하는 방안의 성과이기도 하다.MS의 MSN 부문 리드 프로덕트 매니저 브룩 리차드슨(Brooke Richardson)는 MS가 윈도우 라이브 메일을 액티브 유저 2억 1500만 명인 핫메일과는 다른 시스템으로서 제로에서 개발을 시작했다고 말하고 있다. 서비스를 제로에서부터 구축하는 목적은 성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데스크톱 인스톨형의 전자 메일 애플리케이션이 갖추는 기능을 제공하는 것에 있다. 그는 윈도우 라이브 메일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프로그래밍 기술 「AJAX」를 중심으로 구축되고 있다고 한다.MS는 윈도우 라이브를 통해 전자 메일 서비스나 블로그, 인스턴트 메시징 소프트웨어 등의 인터넷 기반의 툴을, 개인 유저에게 제공하려고 하고 있다. 구글이나 야후 같은 큰 웹 기업과의 경쟁을 강하게 의식하는 MS는 이러한 서비스의 비용을 광고 수입으로 조달하려 하고 있다.MS는 현재 윈도우 라이브 메일의 최종 조정에 들어가 있고 이 서비스의 정식 버전은 2006년이 발표된다. MS는 7월 이래, 한정된 유저를 대상으로 메일 서비스의 시험을 실시해 오고 있어 향후 2~3개월 중에는 테스터의 수를 늘릴 계획이라고 리차드슨은 말하고 있다.윈도우 라이브 메일의 베타 버전에는 10건 정도의 새로운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이 중에는 작성 중인 메시지에 실수가 있으면, 해당하는 부분을 밑줄로 표시하거나 그 단어를 마우스로 오른쪽 클릭하면 수정 후보가 표시되는 스펠링 툴도 포함되어 있다.MS는 또 보안 기능도 강화하고 있다. 예를 들어 개인정보 도난에 이용되는 피싱 메일을 경고하는 기능을 추가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모든 수신 메시지를, 「known sender(기존의 발신인)」 「unknown sender(불명한 발신인)」 「unsafe(위험)」등의 세 단계의 안전 레벨에 따라서 순위를 부여한다.윈도우 라이브 메일에는 각 메시지의 본문을 검색하거나 제목과 주소를 체크하거나 하는 검색 엔진의 고속화를 도모하고 있다. 게다가 수신 트레이와 주소장에는 스크롤 기능이 추가되고 있기 때문에, 1 페이지로 보다 많은 메시지나 엔트리를 보는 것이 가능해지고 있다.리차드슨에 의하면 핫메일에서는 무료 이메일 저장 용량이 250 MB였는데 윈도우 라이브 메일에서는 2GB로 확장된다고 한다. 핫메일닷컴의 전자 메일 유저는 윈도우 라이브 메일에서도 같은 메일 주소를 사용할 수 있다. 테스트 버전에는Windows Live Ideas(www.ideas.live.com)사이트에서 액세스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