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사용자들이 디지털 사진을 보다 편리하게 정리, 편집, 공유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무료 사진관리 소프트웨어 피카사의 한국어 버전을 출시하였다. picasa.google.co.kr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는 구글의 피카사는 다양한 사진 매니아들이 대량의 사진 파일을 컴퓨터상에서 자동으로 정리하고 보통의 스냅사진을 멋진 사진으로 바꿀 수 있는 편리한 기능을 제공한다. 피카사의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다. ▲ 고급 편집 도구 : 12종의 감광필터 효과, 색상 및 명암 보정, 적목현상 제거, 사진 크기 조정 및 각도 조정 등 손쉽게 조작 가능한 더욱 강화된 기능으로 사진을 보정할 수 있다. ▲ 향상된 정리 기능 : 컴퓨터 상의 이미지들을 스캔하고 날짜순으로 정리하여 숨어있는 사진파일까지 자동으로 찾아낸다. 또한 사진을 보다 효과적으로 정리할 수 있도록 라벨, 사진설명, 별표를 붙이고, 사진 순서 변경, 복잡한 폴더 정리 등을 할 수 있다. ▲ 백업 기능 : 컴퓨터에 저장된 사진 파일을 CD 또는 DVD로 제작하고 외장 드라이브에 저장, 개별 슬라이드쇼 및 손쉬운CD 커버 인쇄 기능을 활용한 선물용 CD 제작이 가능하다. ▲ 맞춤 인쇄 : 맞춤 또는 표준 사이즈로 사진을 가정에서 직접 프린트하거나 손쉽게 웹에 업로드하여 서비스 업체에 인화를 주문할 수 있다. ▲ 공유 기능 강화 : G메일을 사용하여 이메일 당 10MB의 사진을 전송하고, 한번의 클릭으로 구글의 블로그 사이트인 블로거에 사진을 업로드 할 수 있다. 또한 다른 이메일 서비스로도 전송이 가능하다. 구글의 라스 퍼킨스 제품 관리 이사는 “피카사를 활용하면 사진을 찾고 관리하거나 더욱 보기 좋게 만드는 작업뿐 아니라 사진으로 CD, 개별 슬라이드쇼, 컴퓨터 합성 이미지를 제작하기가 더욱 쉬워진다” 고 설명하며, “디지털 사진은 개인 정보 측면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요한 영역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피카사는 사용자들이 자신에게 중요한 정보자료를 찾아내서 정리하고 공유하는 데 필요한 첨단 기술을 개발하는 구글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