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라인이 케이블TV 사업자들(SO)의 방송 서비스를 위해 한국 루슨트 테크놀로지스의 광 전송 장비를 도입한다. 루슨트는 6월 말까지 차세대 SONET 시스템인 메트로폴리스 DMX와 메트로폴리스 DMXtend를 드림라인에 공급, 7월부터 상용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이다. 전국망에 설치되는 루슨트의 메트로폴리스 DMX 제품은 방송용 애플리케이션의 핵심 요소인 '드롭 앤 컨티뉴' 기능을 지원한다. 이는 케이블TV 사업자들이 각각의 서비스 가입자에게 개별 신호 전송(point-to-point)이 아닌, 한 번에 신호를 전송하고 중간에 각 가입자들에게 신호를 전달(drop)하면서 신호를 계속 이어가는(continue) 방식이다. 이 기능을 통해 케이블TV 사업자는 회선 사용료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아울러 서비스 상용화 성공에 중점을 두고 있는 드림라인은 루슨트의 광 장비가 기존 네트워크의 효율적 활용은 물론, 케이블TV 사업자의 차별된 방송 서비스 제공을 도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트로폴리스 DMX 제품군은 MSPP형 광 전송 장비로, 집중국사와 대기업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EoS(Ethernet over SDH) 메트로 플랫폼 역할을 제공하며, 차세대 SONET 기능을 제공한다. DMXtend는 중소기업용 애플리케이션용으로 주로 사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