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쯔, 2GHz 프로세서 탑재 유닉스 서버군 발표

일반입력 :2005/06/21 15:43

김혜영 기자

한국후지쯔(http://kr.fujitsu.com)는 동작 주파수가 2.0GHz를 넘는 RISC 프로세서 'SPARC64TMV'를 탑재한 'PRIMEPOWER(프라임파워)' 유닉스 서버 신제품을 7월 1일부터 판매한다.후지쯔는 이번에 2.0GHz 이상으로 업그레이드 된 프로세서를 미드레인지 서버급인 프라임파워 650부터 최상위 하이엔드 모델인 프라임파워 2500 모델까지 적용했다.프라임파워 시리즈 중 최상위 모델인 프라임파워 2500의 경우 SAP 애플리케이션 SD(Sales and Distribution, 판매관리)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동시 접속 사용자수 21,000의 성능을 보여줬으며(http://www.ideasinternational.com/benchmark/sap/sap2tcsR4.html), 이 기록은 이전 동작 주파수 1.3 GHz 모델에 비해 약 1.6배 향상된 성능을 보여준다.프라임파워 신제품들은 대규모 데이터베이스나 온라인 트랜잭션 등을 수행하는 미션 크리티컬 시스템용으로 사용 가능하며, 기존의 하드웨어 파티션 기능과 솔라리스 10의 가상화 기술을 적용해 고객 업무에 따라 보다 유연한 시스템을 운용할 수 있다.특히 솔라리스 10의 가상화 기술인 '솔라리스 컨테이너'를 통해 분할된 각 파티션의 OS를 최대 8191개까지 가상으로 분할할 수 있기 때문에 고객 업무에 유연에 대응할 수 있으며, 가상적으로 분할된 OS의 추가나 삭제는 OS의 추가 인스톨 작업 없이 간단한 설정변경으로 단시간에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