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4-7 스위치 업체인 펌킨넷코리아(www.pumpkinnet.co.kr)가 인터넷 트래픽 폭주 관리를 위해 자사 국내 기술진에 의해 순간 사용자의 급증으로 인한 서버와 서비스 장애를 방지해주는 네트워크 스위치인 '레이어엑스(Layer X) 3007'을 개발해 특허 출원했고, 최근 국립 금오공과대학교에 공급했다.금오공대는 이번에 도입한 레이어엑스를 이용해 2005년도 1학기 수강 신청시 사용자의 순간 급증 문제를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었다. 서버 성능을 감안해 동시 사용자수를 제한, 서버 트래픽 폭주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고 비정상적 방법으로 서버에 접근하려는 사용자들의 과다한 트래픽을 차단해 수강 신청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이 회사 사장이자 레이어엑스 스위치 개발을 주도한 숭실대 정규식 교수는 "레이어엑스를 도입하면 트래픽 폭주시에도 서버 장애없이 지속적인 서비스가 가능하고, 서버 시스템 확충만으로 트래픽 폭주를 해결하는 것보다 비용 대비 효과가 크다"며, "트래픽 폭주시 세밀한 분석을 통해 서버 시스템 확충 규모의 근거 기준을 마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펌킨넷코리아는 1999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설립된 펌킨네트웍스의 연구개발센터로 시작됐으며, 현재는 연구개발뿐만 아니라 아시아 지역 영업을 맡고 있다. 국내 주요 고객으로는 행정자치부, LGCNS, 포스데이타, 프리챌 등이 있으며, 퓨쳐시스템과 제품 공급 계약을 맺고 국내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