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트랙 vs. 사운드 채널「뭐가 다른거지?」

일반입력 :2005/02/28 12:57

오성준(에이빙)

홈시어터에 관련된 특히 음성 부분과 관련된 부분을 보면 사운드 트랙(Track), 또는 사운드 채널(Channel)이란 말이 자주 나온다. 트랙은 뭐고 채널은 또 뭘까?

간단하게 말하면 트랙은 채널보다 큰 개념이다. 다시 말해 하나의 트랙 내에 몇 개의 채널이 존재할 수도 있다.

먼저 트랙이란 부분부터 알아보자. 가장 익숙한 카세트 테이프를 떠올려보면, 카세트 테이프는 A면과 B면 2개의 면에 각각 따로 음악을 저장할 수 있다. 이 말은 2개의 트랙이 존재한다는 뜻이다. 이처럼 트랙이란 각종 미디어에서 정보(좁혀서 사운드에 관련된 정보만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를 저장하기 위해 미리 정해 놓은 구역을 뜻한다.

다음 그림은 실제 카세트 테이프의 트랙과 채널을 나타내는 그림이다.

위의 그림을 보면 트랙과 채널의 차이점을 바로 알 수 있다. 카세트 테이프의 경우 한 트랙이 2개의 채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스테레오일 경우에 이처럼 2개의 채널이 존재한다. 채널이란 이처럼 하나의 독립된 음향 정보를 가지고 있는 것을 뜻한다.

5.1 채널이란 따라서 5.1개의 독립된 음향 채널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센터, 프론트 좌, 프론트 우, 리어 좌, 리어 우 그리고 서브 우퍼는 6개인데 왜 5.1이란 표현을 섰을까? 실제로 서브 우퍼(LFE)는 모든 주파수 대역을 재생하지 않기 때문에 서자 취급을 받아 ‘.1’로 분류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