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폴더형 팜 PDA폰「미츠 M500」출시

일반입력 :2004/07/29 14:21

천신응 기자

삼성전자가 초소형 휴대폰과 PDA를 합쳐 놓은 새로운 개념의 지능형 복합 단말기, '애니콜 미츠 M500'을 출시한다.지난 해 상반기 PDA폰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처음 출시돼 인기를 끌었던 제품(SPH-i500)을 국내용으로 개선한 이번 신제품은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91.5×54.0×25.8mm)와 166g의 가벼운 무게가 장점. 삼성전자는 휴대성에 중점을 두고 폴더형 휴대폰 디자인이 적용해 기존 PDA폰의 단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고 강조했다.180도 회전하는 폴더에 2.3인치 TFT LCD를 탑재했으며, VGA급 카메라와 외부메모리 확장기능 등의 고급 기능을 모두 갖췄다. 운영체제는 팜OS를 사용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애니콜은 국내 처음으로 '지능형복합단말기' 개념을 도입했으며, 특히 이번에 출시된 폴더형 휴대폰 디자인의 'MITs M500'은 PDA 사용자와 일반 휴대폰 사용자들 모두에게 PDA폰의 편리함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70만원 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