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300만화소 디카폰」본격 출시

일반입력 :2004/07/20 09:59

천신응 기자

LG전자(www.lge.com)가 최근 300만 화소 디카폰을 개발, 19일부터 SKT 및 KTF를 통해 출시한다.이번에 선보인 LG 디카폰의 가장 큰 특징은 총 324만 유효화소의 CCD모듈에 ‘메카셔터’ 방식을 도입, 전등이나 태양 등 강한 반사광을 촬영할 때 화면에 수직으로 한줄 기 선이 나타나는 ‘스미어’현상을 물리적으로 차단했으며, ‘트윈 뷰’기능을 보강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점이다.메카셔터는 사진이 찍히는 순간 차단막이 실제로 깜박여 불필요한 빛을 차단하고 화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기능이며, 트윈 뷰는 사진 촬영 시 피사체의 모습이 내/외부 액정 모두에 보이게 해 찍히는 사람이 거울을 보듯이 자연스럽게 연출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다. 또한 이 제품은 ▲필터를 이용한 특수효과 촬영 ▲연속 디지털 4배줌 ▲연속촬영 ▲셀프타이머 기능은 물론, ▲노출 보정 ▲측광 ▲화이트밸런스 조절 ▲조도 조절과 같은 다양한 모드를 지원한다.LG전자는 이번 제품이 300만화소급 카메라를 내장하고도 MP3플레이어, 지향성 마이크를 통한 또렷한 음성 녹음이 가능한 115분 동영상 촬영의 캠코더 기능에 듀얼 3D 스테레오 스피커를 장착하는 등 복합 멀티미디어 기능 융합에 충실한 최첨단 디카폰이라고 강조했다.LG전자 정보통신사업본부 박문화 사장은 “이번 3메가픽셀 디카폰 출시에 이어 화소뿐만 아니라 그에 따른 부가기능도 함께 진화된 디지털 컨버전스 제품 개발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가격은 70만원대 중반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