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가 컴팩과 합병하면서 아이팩 신제품이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미 아이팩 5450 이후로 2210, 1910, 1920, 1940, 4150등을 이어서 출시됐으며, 앞으로도 줄줄이 새로운 모델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몇 가지 모델은 이미 개별적으로 공개됐지만, 이번에 모바일가젯뉴스(www.mobilegadgetnews.com)가 새로운 모델에 대해서 모두 정리해 발표한 자료를 토대로 새로운 아이팩 포켓PC들을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한다.

7월에 시판될 이스트우드(Eastwood)는 229달러에 시판될 보급형 포켓PC모델이다. 삼성전자의 2410 203MHz CPU를 적용했으며, 32MB의 롬과 램(한글판은 48B), 3.5인치 QVGA 액정, SDIO슬롯, 950mAh의 배터리 사양으로 구성돼 있다.

게이블(Gable)은 이스트우드의 상위 모델이다. 삼성전자의 2440 300MHz에, 64/64의 램과 롬, 3.5인치의 QVGA액정, SDIO슬롯 지원, 블루투스 모듈과 130만화소의 카메라를 내장한 모델이다. 역시 7월에 시판되며 예정가격은 399달러다.
먼로(Monroe)는 게이블에 무선랜을 내장하고, 144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지원하는 모델이다. 130만화소의 카메라와 블루투스, SDIO는 그대로 유지되며, CPU가 삼성전자의 2440 400MHz로 클럭이 높아져 있다. 7월 499달러에 시판될 예정이다.

모피어스(Morpheus)는 11월에 출시될 예정인 모델이다. 인텔의 벌버디를 채용했으며, CPU에 따라 보급형 모델과 고급형 모델로 나누어진다. 보급형 모델은 312MHz의 벌버디와 64Mb의 메모리, 블루투스 지원하며 고급형 모델은 624MHz의 벌버디 CPU와 128Mb의 메모리, 무선랜을 지원한다. 두 기종 모두 지문 인식 기능을 지원하며 확장 슬롯으로 SDIO슬롯과 타입II CF슬롯을 지원한다.
특히 모피어스부터 포켓PC 2003 SE의 랜드스케이프 모드를 기본적으로 지원한다. 가격은 고급형 모델만 549달러로 공개됐다.

익스플로러(Explorers)는 649달러에 판매될 최고급 사양의 모델로 7월에 시판될 제품이다. 벌버디 624 MHz CPU와 64MB의 롬, 128MB의 메모리, 4인치의 VGA 액정, 블루투스와 무선랜 지원, SDIO와 CF슬롯을 지원하며, 아이팩 스마트 슬롯이라는 미니 USB형식의 확장 슬롯을 지원한다. 1800mAh의 배터리를 기본 제공하며 3600mAh 대용량 배터리로 교체할 수 있다. VGA해상도이기에 포켓PC 2003 SE의 기능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6300모델은 이미 공개된 기본 정보 그대로다. 포켓 PC 2003 폰 에디션(GSM)을 채용했다.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의 TI Omap 1510 CPU를 채용했으며, 64/64MB의 램과 롬, 3.5인치의 QVGA액정, 블루투스와 무선랜 모듈 내장, 100만화소의 CMOS를 카메라를 내장한다. 확장 슬롯으로 SDIO를 지원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