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는 휴대용 게임기 PSP가 출시 초기에는 손해가 있겠지만 10년이라는 긴 생명주기를 누릴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소니는 휴대용 게임기인 PSP가 초기에는 PSP를 개발하는 비용과 PSP의 가격과 게임의 가격 때문에 많은 수입을 거두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소니는 PSP가 10년 이상의 생명을 가지고 있는 시스템이라면서 그동안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SCE의 히라이 카즈는 E3 2004의 인터뷰를 통해 “당신들이 말하는 게 단지 ‘하루’ 만에 하드웨어로 수익을 얻을 수 있냐는 거라면 내 답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라며 “하지만 PSP는 10년의 라이프 사이클이 있기 때문에 수익을 내는데는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또한 히라이는 PSP가 출시될 때 6~10개 정도의 게임은 동시에 발매돼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 중에 킬러 타이틀이 몇 개 정도 되느냐에 따라 게이머들이 PSP를 구매할지 안할지 결정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