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를 구매하는데 있어 필수적으로 구매하게되는 부품 중 하나는 바로 키보드다. 단순하게 생각되었던 키보드는, 사실 사용자가 가장 많이 만지는 부품이기에 어떤 제품보다도 오래 사용할 준비를 해야 한다.
촉감이라는 것은 사람의 개인적인 성향에 따르기 때문에 상당히 평가가 달라진다. 따라서 평가가 난해한 것이 사실이다.
오늘 살펴보는 제품은 아이락스코리아에서 출시한 아이락스 X-슬림 키보드 2종이다. 아이락스 KR-6130 X-슬림 키보드와 아이락스 KR-6120 X-슬림 키보드는 LCD 모니터와와 특히 잘 어울리며, 슬림한 사이즈와 심플한 디자인을 특징으로 한다.
두제품 모두 동일한 키구조와 배열을 갖고 있으며, 디자인 차이만을 가지고 있다.
아이락스 X-슬림 키보드를 살펴보면 사진과 같이 일반적인 맴브레인 방식이 아닌 팬타그래프 방식의 키구조를 가지고 있다. 팬타그래프 방식은 고급형 노트북에 사용되는 맴브레인 방식의 일종으로, 두 개의 X자 형태의 완충장치가 키보드 캡과 키보드 상단구조물을 연결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팬타그래프 방식의 키보드의 장점은 X타입의 구조로 인해 힘이 균일하게 적용되어 부드러운 키감을 주고, 또 사용자의 손마디에 크게 무리를 주지 않아 장시간 타이핑에도 스트레스가 적다는 것이다.
기계식 키보드보다 터치감이 날렵하면서도 부드럽다는 인상을 준다. 하지만 일반 키보드의 4mm보다 낮은 2.5mm의 키높이를 갖고 있기 때문에 통상적인 키보드를 적응했던 사용자에게는 다소 적응시간이 필요하다.
키 프린팅 인쇄에 있어서는, 하프톤(HalfTone) 방식을 통해 프린팅된 문자가 쉽게 지워지지 않도록 제작됐다. 저가 키보드 들이 프린팅이 쉽게 지워지는 것을 생각하면, 상당히 만족스러운 부분이다.
두 제품 모두 키보드 내부에 0.6mm의 철판을 내장하여, 타이핑시에 안정감을 줌과 동시에 휘어짐등의 변형을 방지하고 있다.
아이락스 KR-6130 X-슬림 키보드는 원형기반의 광택구조로 단아한 모습을 보여주는 제품이다. 앞서 설명한데로 하프톤 프린팅 방식의 키와 팬타그래프방식의 키 방식을 갖추고 있다.

실버 계통의 고급스러운 외형을 갖추고 있으며 광택의 금속 띠를 통해 엑센트를 주고 있다. USB 타입의 제품으로 PS/2 젠더가 포함되어 있어 자신의 시스템에 맞게 설치가 가능하다. 깔끔한 외형을 갖추고 있으며 슬립타임의 제품이기 때문에 작업 공간이 작은 환경에서도 활용하기 좋다.


아이락스 KR-6130 X-슬림 키보드는 KR-6120과 달리 키보드 높낮이 조절이 가능하다.

아이락스 KR-6130 X-슬림 키보드는 총 10개의 기능키를 제공한다. 좌측부터 사운드 플레이/넘어가기/음소거/볼룸Up/볼룸Down/익스플로어/메일/시스템대기모드/대기모드해제/시스템종료 버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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