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신한은행, 맥用 인터넷뱅킹 서비스 실시

일반입력 :2005/01/03 17:16

천신응 기자

애플컴퓨터(www.applecomputer.co.kr)가 신한은행과 제휴를 맺고 국내최초 매킨토시 컴퓨터용 인터넷뱅킹 전용프로그램 '신한 EzPlus 2.0 for Mac'을 출시, 10일부터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로써 20여만 명의 매킨토시 사용자들이 인터넷뱅킹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게 되었다.웹서버 방식의 인터넷뱅킹과 달리 예금, 대출, 지로공과금, 신용카드, 증권정보 등 고객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본프로그램이 PC에 기본 탑재되고, 필요 거래 데이터만을 다운로드 받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것이 이번 서비스의 특징이다.또한, 국내 인터넷뱅킹 최초로 도입된 연습모드도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제공된다.애플컴퓨터 영업부장 유남혁 씨는 “국내의 경우 MS의 윈도우 운영체제와 인터넷익스플로러 기반 중심의 금융서비스가 주축이 되어, 매킨토시, 리눅스 등 비윈도우 환경 하에서 컴퓨터를 사용하는 이용자는 많은 불편을 겪었다”며 “이번 신한 EzPlus 2.0을 시작으로 매킨토시를 이용하는 맥 유저들을 위해 인터넷뱅킹 외에도 다양한 개인편리 서비스를 개발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