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D 및 제품수명주기관리(PLM) 솔루션 전문기업 PTC(www.ptc.com/korea)가 PLM 솔루션 윈칠7.0(Windchill 7.0)을 출시했다. PLM 솔루션이란 제조기업이 효과적으로 설계도면과 제품정보, 일정, 워크플로우 등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해, 생산 비용과 제품출시 기간을 단축하고 다양한 디자인 변화를 수용할 수 있도록 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윈칠 7.0은 지난 2001년 12월에 발표된 윈칠 6.2 버전에 이어 3년만의 업그레이드로, 기존의 통제 중심 협업 솔루션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 특징이다.인터넷 아키텍처 기반으로 설계해 관련 구성원 간의 원활한 정보공유가 가능하고, 타 시스템 과의 통합을 지원하는 새로운 모듈 윈칠 ESI를 탑재해 별도의 솔루션 없이도 SAP와 상호 운용할 수 있다.PTC 코리아 정재성 지사장은 “윈칠 7.0은 제조기업에게 안정되고 빠른 협업환경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라며 “ERP, SCM 등 기존 애플리케이션과 유연하게 연동될 수 있도록 제품개발 단계에서부터 통합소프트웨어 업체 팁코와 협력했기 때문에 고객들은 더욱 안정적으로 제품 협업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현재 윈칠 7.0은 SAP 솔루션과만 연동할 수 있으며 향후 오라클 등 다양한 솔루션들을 별도 작업없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CAD/PLM 전문지인 캐드앤그래픽스에 따르면, 윈칠은 지난해 기준 전체 450억원 규모의 PLM 시장에서 매출 164억원으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UGS PLM솔루션즈코리아의 팀센터(Teamcenter)가, 3위는 IBM/다쏘시스템의 이노비아(Enovia)가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