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PC에서 들여와 파는 ‘N30’과 ‘N50’은 특이하게 생긴 액세서리다. 빠르게 게임을 하고 싶은 이들나 새로운 액세서리를 모으는 데 취미가 있다면 눈여겨 볼 만하다. N30 게임 마우스는 게임 프로그램에 따라 진동이 오는 센서를 지녔다. 일반적으로 마우스 휠이 버튼 역할도 하지만 N30은 옆 날개에 달린 버튼이 휠 버튼을 대신한다.
N50 스피드 패드는 10개의 키와 휠 버튼, 방향 키에 자주 쓰는 키를 저장한다. 게임마다 자주 쓰는 키를 저장시켜 놓고 각각의 게임에 맞는 키를 불러와 쓴다. 여러 게임을 즐기면서 게임마다 맞는 키를 매번 정해줄 필요없이 한번 저장해둔 키를 그대로 쓸 수 있어 편하다.
스피드 패드와 게임 마우스를 동시에 쓰면서 게임을 하면 더 빠른 손놀림과 게임에 맞는 진동 등을 느낄 수 있지만 키보드나 일반 광 마우스, 무선 마우스 등을 써온 이라면 처음 접하고 익숙해지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듯하다.

마우스 - 자동차, 건 슈팅, 오토바이 등의 게임을 하면서 총에 맞거나 차가 부딪쳤을 때 등 상황에 맞는 진동이 손으로 느껴진다. 게임 메뉴를 인스톨하면 진동 세기 등을 정해준다. USB에 꽂기만 하면 이전의 마우스에 상관없이 동시에 2개를 다 쓴다.
USB - N30, N50 모두 USB로 PC와 연결한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무선이나 광 마우스에 비해 업무 효율에선 떨어지지만, 게임을 즐기는 이라면 검은색의 묵직한 디자인이 만족스럽다.

스피드패드 - 10개의 키보드 버튼, 8 방향 패드, 휠 버튼 등을 지녔다. 왼손 손목을 보호해주는 받침대는 오랜시간 게임을 즐길 때 손목 피로를 줄여준다. 적색, 녹색, 파란색에 맞춰 새로운 키 값을 정해줄 수 있어 10개 이상의 키도 쓸 수 있다.
버튼 - 일반 마우스의 휠 버튼과 같다. 가운데 있는 휠이 버튼 역할을 하지 못해 옆에 따로 버튼을 뒀다. 잘 쓰지 않던 휠버튼도 오른손 검지로 쉽게 누를 수 있어 자주 쓰게 만들었다.

방향 키- 키보드의 방향 키나 숫자 패드 값을 저장시켜 게임 속 주인공 등을 움직인다. 비디오 게임기 조이스틱에 많이 쓰이던 방향 키로서, 키보드나 마우스로 할 수 없는 세밀한 조절이 필요한 게임에 알맞다.

10키 - 10개의 키에는 키보드 키를 저장해 쓴다. RPG나 어드밴처 게임 등을 할 때
키보드 전체를 왼손으로 다루는 것보다 꼭 필요한 키만 여기에 저장하고 불러와 쓰면 좋다.
게임에 필요한 키를 저장한 스피드 패드를 왼손에 쥐고 오른손으로 진동 마우스를 잡으면 키보드와 마우스로 할 때보다 더 빠르고 현장감 넘치는 게임의 세계로 빠져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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