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콤, 보얀트 테크놀러지 인수

일반입력 :2003/12/05 00:00

김세진 기자

화상회의 솔루션 업체인 폴리콤은 음성회의 및 협업 네트워크 솔루션 업체 보얀트 테크놀러지를 인수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폴리콤은 보얀트의 모든 발행주식을 현금 1억 1070만달러, 또는 최종 청산시 가용 보얀트 현금을 제외한 액수인 9570만달러에 인수하게 된다. 양사는 유관기관 승인 등 합병 절차에 따라 2004년 1/4분기 내에 인수과정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했다. 보얀트는 폴리콤 네트워크 시스템 사업부 내의 그룹으로 흡수되며, 현 보얀트의 CEO인 빌 언스트롬이 계속해서 그룹 운영을 맡는다. 폴리콤의 키난 수석 부사장은 “보얀트의 음성통신 시스템은 폴리콤의 전략에서 핵심 부분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1990년 설립된 폴리콤은 99년 아틀라스, 2001년 어코드, 픽쳐텔 등을 인수하는 등 그동안 인수합병 전략을 통해 성장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