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텀이 데이터 압축시 최고 600GB 저장용량과 초당 72MB/s 전송속도를 제공하는 테이프 드라이브 신제품 SDLT600을 발표했다.이 제품은 기존 DLT 드라이브보다 전송속도가 2배 이상 빨라졌으며 자체 관리 기능을 내장하고 있다. 퀀텀은 자사 고유의 DLT 세이지 애플리케이션이 적용돼 테이프 자동화 환경에서 에러 없이 데이터를 백업할 수 있으며 파이버 채널과 SCSI 연결포트를 제공해 SAN 환경에 적합하다고 강조했다.또한 기존 퀀텀의 디스크 드라이브인 SDLT320, SDLT220과 DLT VS 160과도 호환성을 제공, 기존 시스템을 재활용할 수 있다. 반면 퀀텀은 새로 테이프 드라이브를 도입하는 고객을 위해 용량 대비 가격 효율이 대폭 향상된 슈퍼 DLT II 미디어 테이프 카트리지도 SDLT600과 함께 발표했다.퀀텀은 ADIC, 오버랜드 스토리지 등 주요 라이브러리 제조업체들이 자사 제품에 SDLT600을 도입할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또한 베리타스, CA, 레가토 등 스토리지 소프트웨어 업체들도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