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Groupware.org(www.opengroupware.org)는 MS가 우위를 점하고 있는 오피스 애플리케이션과 경쟁하기 위해 만들어진 오픈소스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 개발 공동체인 OpenOffice.org(www.openoffice.org)의 자매 단체다. 이들 두 단체는 각각 별도의 독립된 단체지만 상호보완적이라고 밝혔으며 호환성을 위해서라면 협력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 OpenOffice.org 그룹웨어 프로젝트의 리더인 게리 프레데릭은 보고서를 통해"OpenGroupware.org는 MS 익스체인지를 대체하기 위해 신설된 것이 명백하며 또한 OpenGroupware.org가 중요한 이유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스택의 빈 곳을 메워주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통신서버 소프트웨어, 즉 그룹웨어 시장에서 고객의 규모를 기준으로 할때 MS가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그 뒤를 IBM, 노벨, 오라클, 틈새시장을 점유하는 중소기업들이 따르고 있다.프레데릭은 OpenGroupware.org의 출범으로 모든 주요 인프라와 표준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을 프리 소프트웨어로 대치한다는 10년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에 대해 MS는 즉각적인 반응은 보이지 않았지만 MS의 CEO인 스티브 발머는 최근 사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는 자사 제품에 대한 도전장이라고 전했다.OpenGroupware.org는 오픈소스 리눅스와 썬마이크로시스템의 솔라리스 운영체제에서 동작하는 서버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OpenGroupware.org는 OpenOffice.org가 개발한 도구 및 리눅스는 물론 윈도우 그룹웨어와도 호환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리눅스 기반 그룹웨어 개발회사인 스카이릭스 소프트웨어는 OpenGroupware.org에 자사의 스카이릭스 4.1 그룹웨어 서버 소프트웨어에 기반 한 소스코드를 제공할 예정이다.OpenGroupware.org의 소프트웨어는 OpenOffice.org 기반 문서에 문서공유기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MS 아웃룩, 지미안 에볼루션, 모질라 캘린더, 애플컴퓨터의 i캘, OpenOffice.org의 클라이언트 제품인 OOo 글로우 등 다양한 그룹웨어 클라이언트 애플리케이션 사용자들의 협력을 가능토록 할 것이다.스카이릭스의 CEO 젠스 엔더스는 보고서에서 "OpenGroupware.org 서버를 OpenOffice.org 스위트 및 다른 그룹웨어 클라이언트와 함께 설정하면 프리 소프트웨어로만 이뤄진 서버를 구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