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비쿼터스 컴퓨팅이란 단어를 처음 쓴 사람은 미국 제록스 팰로알트연구소의 마크 와이저였다.마크 와이저는 1991년에 쓴 논문에서 유비쿼터스 컴퓨팅을 "어디에서든 접속이 가능한 컴퓨터환경"(computing acess will be everywhere)으로 정의내렸다. 인간이 어디에 있든지 컴퓨터를 자신의 컴퓨터로 사용할수 있는 환경을 의미한다.하지만 일본에서는 마크 와이저 이전에 이미 일본의 한 학자에 의해 유비쿼터스 개념이 정립됐다고 주장한다. 바로 일본의 사카무라 겐 도쿄대 교수다. 사카무라 겐 교수는 지난 84년 도쿄대가 추진한 '트론(TRON)' 프로젝트를 주도한 사람이다. 트론은 실시간 운용체계(The Real-time Operating system Nucleus) 의 약자다. 트론 프로젝트는 컴퓨터설계기술 분야에서 미국을 눌러보겠다는 야심 속에 추진됐다. 골자는 전자제품을 실시간으로 제어할 수 있는 컴퓨터를 순수 일본 기술로 개발하자는 것이었다. 이 때 팀장이 사카무라 교수였다. 사카무라 교수는 트론에 '모든 물건에 컴퓨터를'이란 개념을 도입했다. 국내에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IT정보센터장을 맡고 있는 하원규박사가 활발하게 연구를 하고 있다. 하 박사는 유비쿼터스코리아 구축 계획을 정부에 제안하기도 했다. 하 박사는 "빨리 유비쿼터스를 국가경영전략으로 채택해야 우리나라가 차세대 정보화 경쟁에서 앞서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 유비쿼터스 트렌드 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