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파이 전화로「무료 통화」구현

일반입력 :2003/05/21 00:00

Michael Kanellos

워싱턴주 벨라뷰에 위치한 텔레심은 노트북, PDA, 휴대전화에서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통해 무료 전화 통화를 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마케팅하고 있다.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패킷의 누락이나 인터넷 전송에서 발생되는 몇가지 문제로 인해 기본이 되는 기술의 피해를 최소화시키는 것이라고 이 회사는 말한다. 텔레심에 의하면 이로 인한 결과로 상대편의 목소리가 우물 안에서 전화하는 것처럼 들리거나 창 마이 교외에서 햄 라디오를 통해 말하는 것처럼 들리지 않는다고 했다.텔레심의 CEO인 라주 굴라바니는 "대부분의 사람은 패킷 손실 때문에 인터넷 서비스의 질적 향상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것은 보정이 가능하다. 우리 회사의 기술은 이러한 것을 고려해 설계되었기 때문에 인터넷에서 QoS에 대한 문제는 없다. 즉 음질이 우수하기 때문에 24시간동안 계혹해서 통화를 해도 두통을 느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지난 수년간 애널리스트들과 PC 경영인들은 컴퓨터 네트워크에서 전화통화가 가능하다는 점을 홍보해 왔지만 결과적으로는 제한적이었으며 이 분야의 주도권은 현재 VoIP로 넘어가고 있다. 전송 품질은 신속히 개선되고 있으며 전화사업자를 거치지 않기 때문에 절약되는 비용은 더욱 커지고 있다. 시스코 시스템이 이 기술을 지지하는 기업 중 하나다.와이파이는 기본적으로 VoIP 적용범위를 확장시킨다. 와이파이 기능을 갖춘 PDA는 기존 휴대폰에 비해 사용시간이 짧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바일 와이파이 통화는 기본적으로 무료이다. 그 이유는 기존의 컴퓨터 네트워크를 사용하기 때문이다.미국의 사업자들이 와이파이 전화를 놓고 실험하는 단계에 머물고 있는 동안 다른 외국의 사업자들은 이 방식을 보다 널리 수용하기 위해 신속히 움직이고 있다. 중국 최대의 모바일 사업자인 차이나 모바일은 휴대폰과 노트북을 이용한 와이파이/GPRS(General Packet Radio Service) 솔루션을 이미 구축중이라고 관계자들은 밝혔다. 한편 차이나 네트콤은 사무실 및 상업용 건물을 위한 초고속통신망과 와이파이를 추진하고 있다.노트북 혹은 PDA를 전화로 사용하는 것이 심리적으로 큰 변화는 아니라고 컨설팅 업체인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의 VOIP 프로그램 리더 존 아놀드는 텔레심의 제품에 대해 언급하며 말했다.그는 "제품을 완전히 바꾸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사람들은 VoIP가 질이 떨어지며 분해된다고 불평하지만 초기 인터넷 환경도 마찬가지였다.텔레심은 시스코 제품처럼 완전한 VOIP 시스템을 판매하기보다는 기업을 대상으로 바로 판매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중에 있다. 이 소프트웨어는 또한 하드웨어 업체나 서비스 제공업체를 통한 간접판매도 증가시킬 것이다.텔레심 시스템은 휴대기기를 휴대폰으로 만들어주는 심폰 클라이언트 소프트웨어와 전화를 연결하고 라우팅하는 두 개의 서버 애플리케이션으로 구성된다. 심폰 콜 서버는 기업 방화벽 내부에 있는 휴대폰 사이의 전화를 라우팅하며 심폰 PBX 커넥터는 외부로 휴대전화를 연결해준다.심폰 N이란 이름을 가진 패키지는 클라이언트 소프트웨어와 콜서버와 함께 제공된다. 심폰 NP 패키지는 두 개의 서버 애플리케이션과 클라이언트를 포함한다.PBX 커넥터는 동시에 92개의 전화를 유지할 수 있다고 굴라바니는 말했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대기업에서는 20개의 전화기중 평균 한개의 전화만이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텔레심은 하나의 서버로 약 1800명의 직원을 감당할 수 있다고 말한다.서버는 약 3500달러이며 클라이언트 소프트웨어는 기기 당 약 300~400 달러이다. 그러나 굴라바니는 "휴대폰 요금처럼 지속적인 비용발생이 없고 여행중이라면 호텔의 초고속통신망을 이용하면 된다"고 말했다.그러나 역시 가장 큰 장점은 QoS이다. 굴라바니는 자기 회사의 다른 설립자들이 전송상의 문제점과 지연시간을 보정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굴라바니는 "경쟁사들보다 훨씬 많은 통신상의 장애와 지연시간을 보정할 수 있다. 4개의 패킷이 연속으로 누락되는 것을 보정할 수 없지만 2, 3 개의 연속적인 패킷 손실은 보정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이 회사는 현재 심폰 N 패키지에 집중하고 있다. 이 패키지는 유통업체, 창고, 외근 직원이 많은 기업을 대상으로 마케팅할 예정이다. 이 기본적인 셋업으로 PDA나 바코드 스캐너는 워키토키로 바뀌게 된다. 굴라바니는 대학이 학생간의 통신수단으로 자사 제품을 검토중이라며 "많은 경우 이들은 무선호출기나 휴대폰을 사용하며 월 요금을 부담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