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라는 직업만큼 변화하는 소비자.미디어, 그리고 새로운 마케팅 전략에 민감해야 하는 직업은 흔치 않을 듯싶다. 그동안 잘 먹혀 들어가던 광고에 소비자가 갑자기 무관심하게 되면 그 원인에 대해 다각도로 생각해보고 대책을 짜지 않을 수 없다. 특히 최근에는 한국의 소비자 트렌드만 생각하면 되는 게 아니라, 글로벌 차원의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고려해야 한다.이때 세계 광고계의 흐름이나 마케팅 방법 등을 가장 잘 살펴볼 수 있는 사이트가 (www.adforum.com)이다. 외국의 성공적인 광고의 숨어 있는 전략을 광고와 함께 볼 수도 있고 최신 광고들도 즐겁게 살펴볼 수 있다. 이 사이트의 장점은 업데이트가 매우 빠르다는 것이다. 몇 초짜리 장면 하나에 수억원대의 돈을 지불하는 미국 수퍼보울 광고를 실제 방영 시기보다 더 빨리 보면서 그 광고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도 살펴볼 수 있다. 변화가 심한 광고업계에서는 남보다 조금이라도 빨리 새로운 조류와 소비자의 반응을 알아내 이에 적응하는 게 중요한데 'adforum.com'이야말로 이같은 나의 욕구를 1백% 충족시켜주는 보물단지다.이 곳에서는 또 최근 각 방면에서 소위 뜨고 있는 여러 가지 소비자의 트렌드나 마케팅의 새로운 접근방법을 많이 수록하고 있어, 짬이 날 때마다 이를 야금야금 살펴볼 수 있다. 그리고 또 하나 나에게 휴식이 되는 사이트가 있다면 (www.ympark.com)이다. 기업체의 최고경영자(CEO)이면서 사진을 사랑하는 주인공이 사회에 대해, 가족에 대해, 친구들에게 따뜻하게 털어놓는 이야기와 사진들. 그 모든 것은 항상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나에게 늘 위로가 되고 웃음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