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 호스팅 시장을 놓고 업체간 저가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18일 호스팅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 발생한 인터넷 서비스 대란으로 서버 호스팅 시장이 각광을 받으면서 서버 호스팅 업체간 부가서비스 및 패키지 제품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특히 서버 호스팅 시장이 4∼5개 내외의 메이저 업체로 재편되는 구조조정기를 맞고 있는 시기여서 일부 업체들의 경우, 서버 구입과 부가서비스를 패키지 형식으로 묶어 저가에 내놓거나 다양한 출시 이벤트를 통해 여러가지 유료 부가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파격적인 가격정책으로 고객유치에 나서고 있다.호스팅 전문 업체인 블루웹의 경우, 마이크로 슬림 이벤트 서버와 6개월 회선이용료를 결합한 특가 이벤트 서버를 100만원에 출시, 6개월 사용기간이 지나면 회선이용료를 25%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해 주고 있다.또한, 기본 제공 서비스 외에 원격지 백업 서비스 및 방화벽 보안서비스 등의 기존 유료 부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 주는 등의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미국에 본사를 둔 호스트웨이도 트리플 파워 이벤트란 이름으로 매그넘 서버를 100만원에 출시, 관련 이벤트로 기본 매니지먼트 서비스와 로그분석 서비스, 안티 바이러스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너나우리도 GI서버와 6개월 회선이용료를 결합, 115만원에 공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하면서, 하나로 IDC 입주를 기념, 일정 고객에게 서버호스팅 무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