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의 최신 CD기반 디지털 카메라인 4메가픽셀 MVC-CD400은 여행에 꼭 필요한 카메라다. 이 카메라는 작동하기가 쉽고, 고용량 156MB 미니 CD-RW를 사용하며, 산뜻한 사진을 제공한다.
f/2.0 34-102mm(35mm에 상당하는)의 칼짜이쯔 줌 렌즈는 경치, 매력, 그리고 동식물을 포착하기에 충분히 넓은 노출과 초점 범위를 제공한다. 그러나 포즈를 취하지 않은 그대로의 사진과 활동 사진을 찍고 싶어하는 활동적인 사진광에게는 이 카메라의 긴 셔터 지연과 큰 크기, 그리고 1.35파운드 무게는 이 제품의 매력을 감소시킨다. 좀더 저렴하고 컴팩트한 카메라를 원한다면, 캐논의 파워샷 S40이나 미놀타 이미지 S404를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
디자인
이 제품은 배낭여행을 하는 사람들에게 꿈의 카메라는 분명히 아니다. MVC-CD400의 은회색 플라스틱 몸체는 전통적인 SLR 카메라처럼 보이며 무겁다. 이러한 무게는 이동식 스토리지의 CD 마비카 라인을 채용한 8cm(3인치) CD-R/CD-RW 드라이브의 부분 때문이다. 그러나 리뷰팀은 카메라의 견고한 느낌이 만족스럽고, 손으로 잡기에 알맞다.

이 카메라는 우수한 디지털 모델에서 찾을 수 있는 거의 모든 것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카메라 위에 있는 모드 셀렉터 손잡이를 통해서 완전 프로그램, 조리개 우선식, 셔터 우선식, 수동, 영화, 씬, 설정, 그리고 재생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스크롤 휠로 조리개, 셔터 속도, 노출 조절과 12단계 매뉴얼 포커스를 편리하게 조정할 수 있다. 작지만 다양한 조정 버튼은 넓게 간격을 두고 있어 정확하게 사용할 수 있다.
대체로 이 제품의 메뉴 시스템은 리뷰팀이 봤던 카메라중 가장 쉽다. 사용자는 카메라의 뒷면에 있는 작은 버튼으로 작동 메뉴를 조정할 수 있어서 5방향의 토글로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다. 메뉴 스크롤은 수평하게 그리고 옵션은 수직으로 위치하기 때문에 검색하는데 있어 층은 없다.
디자인에 대한 리뷰팀의 가장 큰 불만은 사소하긴 하지만 매어있는 렌즈 뚜껑이다. 이것은 리뷰팀이 촬영 테스트를 하는 동안 자주 방해가 됐다. 코드는 너무 짧아서 뚜껑을 방해하지 않도록 두기에 어렵다.
기능
다른 CD 마비카 라인처럼 이 카메라도 광학 뷰파인더가 부족하다. 이 제품에는 상대적으로 큰 2.5인치이기는 하지만, 오직 백라이트 LCD만 있다. 리뷰팀이 그것에 빨리 익숙해지기는 했지만, 처음에는 불편했다.
12만 3000픽셀 패널은 직사광선에서도 사용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밝고 대상이 초점 거리에 있을 때 결정하기에 충분히 크다. 사용자가 카메라를 눈높이로 드는 것을 좋아한다면, 소니의 스냅식 눈높이 뷰파인더를 추가할 것을 고려해보기를 권한다.
노출 조절의 두 정지, 세 개의 프리셋 플래시 강도, 그리고 선택적인 ISO(자동, 100, 200, 그리고 400)의 컴비네이션으로 이 카메라는 많은 유연성을 준다. 만약 당신이 49존 라이트 미터에 대해 회의적이라면 자동 쓰리샷 노출 브래킹 기능을 좋아할 것이다. 노출 설정에는 두 개의 다른 미터링 옵션인 스팟과 센터웨이티드 미터링이 있다.
소니의 홀로그램 포커스는 어둠 속에서도 효과적으로 작동한다. 홀로그램 포커스는 저에너지 레이저로 패턴을 대상에 투사해서 하이 콘트라스트 목표물을 조준하기 위해 자동초점 기법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프레임 내부에서 자동초점 목표물의 크기와 위치를 선택할 수 있는데, 이는 예를 들면 가까운 대상이 프레임에서 중앙에 있지 않을 때 사용하기에 편리한 기능이다.
추가 플래시가 필요할 경우를 위해 핫슈(카메라 상부의 플래시줄을 꽂는 부분)도 있다. MVC-CD400은 TIFF와 MPEG HQX 음성 비디오 등 두 개의 압축 옵션에 여러 크기의 JPEG를 제공한다. TIFF 출력은 약 11MB인 반면, 최고질의 JPEG 이미지는 약 3MB이다.
성능
MVC-CD400으로 촬영하는 것은 더 많은 추측을 요구한다. 카메라의 전원을 켜는데는 약 5.5초가 걸린다. 전원이 켜지면 셔터 버튼 작동은 MVC-CD300에서 그랬던 것처럼 괴로울 정도로 느릴 수 있다. 셔터 지연은 약 1∼4초 정도이다. 그 결과 연사 시간이 약 2∼4.5초대로 실망스럽다.
비록 사용자가 2초 이하로 3번의 촬영을 하거나 멀티 이미지 모드(하나의 프레임에 16개의 이미지가 덮여있는)에서 촬영을 하려고 시도한다 해도 이 카메라로는 여전히 스포츠 촬영이나 포즈없이 있는 그대로의 촬영을 할 수 없다.
디스크가 가득 채워져 있을 때 미디어 기록 시간은 현저하게 증가한다. 기록 시간은 새로운 디스크에 하나의 촬영을 위해 겨우 몇 초에 시작하고 절반을 채우는 데는 약 10초가 걸린다. 연사 후에 미디어 기록 시간은 완전히 빈 CD-RW로 약 22초 걸린다. 사용자는 메모리 버퍼에 다음 촬영을 위한 공간이 있는 한 카메라가 기록하는 동안 계속 촬영할 수 있다. 가공되지 않은 TIFF 이미지를 위한 기록 시간은 대략 77초이다.
공급되는 USB 케이블을 통해 PC에 이미지를 다운로드받기 위해서 사용자는 소니의 USB 드라이버와 독점적인 전송 프로그램을 사용해야 한다. 거의 모든 카메라가 USB를 통해 드라이브를 탑재하기 때문에 이는 오늘날에는 터무니없는 요구이다. 윈도우 익스플로러를 통해 카메라에서 호스트로 파일을 이동하는 것과 비교해보면 소니의 구성은 불편하고 느리게 느껴진다. 물론 이미지를 전송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디스크를 사용자의 컴퓨터 CD-RW 드라이브에 집어넣는 것이다.
소니는 MVC-CD400에 자사의 독점적인 인포리튬 배터리를 장착했다. 카메라의 디지털 배터리 미터는 대략의 남은 배터리 수명을 분으로 표시하고, MVC-CD400의 AC 어댑터는 배터리 충전기의 역할을 겸한다.
이미지 품질
MVC-CD400은 사진같은 기억을 가진 어린이 천재보다 세부사항을 더 잘 포착한다. 리뷰팀은 몇 장의 란타나 매크로 촬영을 했는데 식물 줄기와 잎의 가느다란 털은 리뷰팀의 이미지에서 뚜렷하고 날카롭게 보였다. 리뷰팀은 또한 대부분 조명 상태에서의 색 연출에 만족스러웠다. 리뷰팀이 주위 조명의 색 밸런스를 맞추는데 사용했던 원터치를 포함해 6개의 화이트 밸런스 옵션이 있다.
리뷰팀은 단점의 하나로 렌즈의 넓은 끝에서 다량의 뒤틀림을 인식했다.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극적인 상황에서만큼 뒤틀림이 두드러지지는 않았지만 결코 없어지지는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