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고유한 룩앤필 모방「리눅스라도 허락 못해」

일반입력 :2002/09/05 00:00

Matthew Broersma

리눅스용 음악 재생 프로그램인 X튠이 애플 때문에 이름과 외형을 바꾸게 됐다.애플은 자사의 독특한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디자인을 모방하는 업체들에게 단호한 입장을 취하기로 잘 알려져 있다. X튠을 제작한 텍스9(Tex9)은 이 제품의 이름을 슈미(Sumi)로 변경해 애플이 제기한 법적 문제를 피해가기로 결정했다. 텍스9은 또한 애플의 아이튠과 비슷한 룩앤필을 가진 X튠의 외형도 바꿀 계획이다. 애플의 아이튠은 지난해 맥 사용자만을 대상으로 판매된 MP3 재생기다. 한편 X튠은 아이포드를 리눅스에서 이용할 목적으로 제작된 리눅스 애플리케이션 중 하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