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사인, 본인 확인 시스템 국내 첫 개발

일반입력 :2002/08/23 00:00

도안구 기자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인증서에 본인 확인 기능을 추가한 보안 솔루션이 개발돼 인증 관련 보안 사업이 크게 활성화될 전망이다.유무선 PKI(공개키 기반 구조) 솔루션 업체인 케이사인은 가입자 정보를 인증 시스템과 연계해 실시간으로 본인 확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이달 말 한국전산원에 구축할 예정이다.케이사인이 개발한 본인 확인 시스템(KSignIDConfirm v1.0)은 전자민원 처리 시 사용된 인증서를 기반으로 요청한 사용자가 올바른 소유자인지 확인하고 인증서 발급 시기, 신청 여부 확인 등의 작업을 할 수 있는 PKI 기반의 보안 시스템이다.본인 확인은 인증 서비스를 제공받는 가입자에 대한 실시간 인증 상태 정보 검증 인증서와 전자서명 생성자 일치 여부 확인 클라이언트와 본인 확인 서버 간 보안 통신 감사 데이터 생성, 저장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해 보안을 강화했다.특히 이 시스템은 PKI 기반으로 전자서명을 통한 사용자 인증 서비스를 실시하기 때문에 기존의 아이디와 패스워드 기반의 사용자 인증 처리 보다 보안성이 높고 안전하다.따라서 현재 행정자치부가 추진하고 있는 정부 공개키 기반 구조(GPKI)와 민원 서비스 혁신 시스템 구축(G4C) 사업이 완료되면, 민 원인들에게 온라인을 통해 안전하게 민원을 처리하고 인감증명서, 주민등록등본과 같이 본인만 발급받을 수 있는 응용 서비스가 가능해 진다.한국전산원을 비롯한 공인인증기관은 본인 확인 도입으로 철저한 신원확인이 가능해 급부상하고 있는 인증서 기반의 전자상거래나 인터넷 뱅킹의 보안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보안을 한층 강화시키는 환경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